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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루루드 이미지

skyrider 2016. 1. 5. 11:58

 

 



루르드의 시가지 전경. 시가지에는 호텔들이 즐비하고 오른 쪽 위로 성모발현 기념 성당이 보인다.



신비의 마사비엘 동굴 / 1858년2월11일부터 7월16일까지 성모님께서 18번 벨라뎃다에게 이런 모습으로 발현하셨다. 성모님의 발현 당시 벨라뎃다의 나이는 14세였다. 2월 18일 성모님은 세 번째 나타나셔서 벨라뎃다에게 2주간 동안 계속 동굴에 와달라고 부탁하시고 벨라뎃다에게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해 주지 않고 다른 세상에서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성모님의 이 약속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벨라뎃다 축일을  돌아가신 날짜가 아닌 이 날 2월 18일에 지낸다. 2월 24일에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고 죄인들을 위한 보속으로 무릎을 꿇고 걸으며 땅에 입맞추라 하셨다.7월 16일 18번 째를 마지막으로 성모님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으셨다. 지금 동굴 속에는 제대가 있고 이 제대에서는 연 중 내내 미사가 바쳐지고 동굴 앞에서는 신자들이 밤낮 없이 기도하며 순례자들이 성모님을 통해 하느님께 자신들을 봉헌하는 뜻으로 봉헌한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크기에 따라 값이 다르다. 24시간, 365일 촛불이 끄지지 않는다. 동굴 전체가 하나의 바위인데 순례자들의 손길에 닳아서 반질반질하다. 순례자들은 이 바위에 입마춤을 한다. 겸손과 경애의 표시로.



촛불 행렬은 동굴 앞에서 촛불을 들고 묵주의 기도를 끝내고 성체거동과 같은 코스로 진행된다. 루르드 순례에서 아름답고 감격적인 순례행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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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 국경 사이의 피레네산맥 밑에 위치한 인구 1만여명의 작은 마을로서 1971년 8월 9일자 뉴스위크(News Week)지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사진과 함께 나감으로써 기적의 마을로 알려지게 되었다.

"겨우 13세밖에 되지 않은 소녀가 신장암에 걸렸는데 한쪽 신장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다. 암은 소녀의 뇌로 전이하여 전신이 쇠약해지고 극심한 영양실조에다 피부가 흑황색으로 변하고 모발까지도 전부 빠져 이제는 현대의학이나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처지에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녀의 부모는 그 소녀가 죽기 전에 루르드를 한번 순례하고 기적이라도 바라는 한 가닥 희망에서 소녀를 휠체어에 태우고 루르드 성수를 찾게 되었다.

소녀가 루르드의 샘물을 몸에 적시고 먹은 지 3일째 되던날부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혼자 힘으로 일어나 앉게 되었다. 그리고 목이 마르다면서 귤을 달라고 했다.

그리하여 소녀의 건강은 완전하게 회복되었다." 이 기사가 실린 후 수많은 난치병, 암,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병 환자들이 루르드를 순례하여 샘물을 마시고 목욕함으로써 치유된 결과 이 마을이 기적의 마을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노벨의학상 수상자이며 프랑스 리용대학의 해부학교수로 있던 알레시스 카렐박사는 암 같은 말기적 환자가 루르드에서 완치된다는 사실을 믿을 수없다고 생각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현장 방문에서 카렐박사는 수많은 기적을 직접 확인하고 그때 보고 경험한 기적을 기술한 "인간 그 알수 없는 것"이란 책을 써 베스트 셀러가 되기까지 했다.

루르드의 성수는 종교적으로는 하느님이 주신 선물, 기적의 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수 많은 과학자, 의학자들의 끈질긴 연구결과 루르드의 기적은 루르드 샘물에 함유된 다량의 유기게르마늄 때문이란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현재까지도 루르드는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에게 순례의 성지로 추앙 받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공인된 기적증명(확인)서까지도 발급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 요안나프란체스카
글쓴이 : 고집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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