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는 이야기
2/25(토) 오늘도 또 강풍, 이륙하자마자 왼쪽 오른쪽 날개 접히고 난리부르스! "김유태 씨, 노인네들 겁 줄려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니죠?"
skyrider
2017. 2. 26. 15:29
^^ 예보상으론 18~23Km/h라 비행은 되리라 생각하고 갔는데 웬걸 그보다 더 쎄, 더미로 나간 김명완 전 생체회장대행의 선수용 기체가 전진을 못한다.
^^ 역시 강산 님도 전진이 안되고...
^^ 김명완 씨와 김용규 씨, 두 분의 더미!
^^ 비공어르신, 이륙 못하시고 더미만 바라보시다가 이륙장에서 대기하시는 모습 사진 한 장 박으라신다. ㅎㅎㅎ
^^ 기술이 일취월장! 김유태 씨가 용기를 낸다.
^^ 멋지게 나갔다 생각하고 뒤돌아 서는데 장동훈 회장이 ㅇ~어 어? 한다. 돌아다 보니 왼쪽 날개 접히고 곧이어 오른쪽 날개 접히고... 난리 부르스다.
^^ 애고 안되겠다. 비공어르신을 모시고 미련이 남은 동호인들 뇌두고 철수!
^^ 진호씨 하우스로 내려오니 오랜만에 보는 박삼봉 씨, 천만필 대장이 이륙장 올라 갈 생각은 포기하고 비행하는 날개들 바라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