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보는.. 함박눈인지요~
허나.. 간만에 오는 눈님께서, 두시간만 오더니 떠나버렸다쥬.... ㅎㅎ
거따가, 낮에는 해가 번쩍~두눈뜨고 온세상을 보니..
허연 눈들이 햇님의 강렬함에 꼼짝 못하고 곰~방 녹아 버리는..ㅠㅠ 짜식. 쫄기는.
그래도 다행이죠..
길이 꽁꽁 얼거나, 날이 추우면 어르신들이 많이 조심하셔야 하니~
막 좋아하기도 그렇더라구요..
하~얗게 물들어버린 동내를 보고 마냥 신나서~
실력 꽝이지만. 요래~~요래요래~사진을 찍으러~~~~ 성당으로.
머리크고, 짝눈인 제 남자친구 소개해요~~ㅋㅋㅋ
특별히 머리도 심어줬어요~~~ 후후후후후
오전 10시에 미사가 있어서 그런지..
그 이후에 성당을 찾으니 성당마당에는 발자국이 요기조~기 총총총.
아~ 썰렁썰렁~~~ 왜이리 추워보이는지요~~ 으히히~
하얀 하늘과~ 하얀 눈바닥..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자그마한 성당과, 성모님, 아가예수님의 고향ㅎㅎ 아직까지있는 구유...흐흐ㅋ
성당이 추워보이지만.. 그분이 계시는 곳이기에~
바라만 봐도 마음은 따땃해짐에 이곳이 참으로~ 좋아요 전..
출처 : 시골소년
글쓴이 : 구름소녀ri-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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