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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좋은 글296

인생이란? 누가 묻거든.... * 누가 묻거든 ~ 관혜 (觀惠)스님 얘야 ! 묻지말거라 인생을 알려면 세월에게 물어보렴 얘야 ! 묻지말거라 그걸 알려고 사계절을 살아봤는데 다시 오는 계절은 또 다른 대답을 가져다 주는구나 해마다 같은 꽃이 피고~ 해마다 같은 바람이 불고~ 해마다 같은 비가 오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 내가 정답을 말해줄 수가 없구나 얘야 ! 묻지말거라 배운게 있다면~ 알려줄 수 있겠고 들은게 있다면~ 가르쳐 줄 수 있으나 인생만큼은 가르쳐 줄게 없구나 똑같은 사람이라면 내가 실패한 것 을 말해 줄 수 있으나 사람은 저마다 달라서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묻지말거라 그저 힘들면 해님에게 물어서 방긋이 웃는법을 배우고~ 가슴이 아플땐 살포시 내리는 빗물한테 배우고~ 고통을 잊고 싶을땐 휘익 지나가는 바.. 2023. 11. 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앙케이트로 조사했더니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는 'Mother' (어머니)가 뽑혔다고 합니다. 두번째 아름다운 영어단어가 'Father'(아버지) 같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Father가 아니고 'Passion'(정열)이었습니다. 세번째는 'Smile'(웃음) 네 번째는 'Love'(사랑)가 뽑혔으며, Father는 다섯 번째도 열 번째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여자는 연약하나 어머니는 위대하다' 는 말이 실감나게 합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간밤에 헛간에 불이 나서 나가보니 수탉들은 다들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병아리를 품은 어미닭은 까맣게 타죽고 어미 품속의 병아리는 살아 남았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품,.. 2022. 5. 15.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중국 당나라 후기에 살았던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던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 아들 둘을 낳았는데 늦게 본 자식인지라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아이들을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아들은 거지가 될 팔자로 나타났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놓고 “첫째야, 너는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거지가 될 팔자를 타고 났으니 그냥 놀고 잘 먹기나 하여라! 이 애비가 틀린 적이 한 번도 없으니 너희도 사주팔자대로 사는 수밖에 더 있겠느냐?”​ 거지 팔자라는 말에 충격을 .. 2021. 10. 11.
피난길, 쌀자루 잃어버린 내게 어머니의 칭찬 한마디가 삶의 지표가 됐다 삶의 지표가 된 칭찬 한마디 시인 박목월의 아들 박동규 교수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정신적 멘토가 바로,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그가 초등학교 6학년일 때 6.25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박목월 시인은 먼저 남쪽으로 떠났고 그는 다섯 살짜리 여동생, 젖먹이 남동생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서울에 남았지만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삼 형제와 어머니는 보따리를 들고 무작정 남쪽으로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피난길에 오른 뒤 평택의 어느 작은 마을에 잠시 머물게 됐지만 흉흉한 민심에 며칠 후 그의 가족은 쫓겨나 다시 서울로 가야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그의 어머니는 아끼던 재봉틀을 쌀로 바꿔온 후 끈을 매어서 그의 어깨에 지웠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한참을 가고 있을 때 젊은 청년이 그에게 .. 2021.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