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단 1마리 흰색 ‘혹등고래’ 포착
서울신문 | 입력 2009.07.03 11:06
[서울신문 나우뉴스]몸 전체가 새하얀 혹등고래가 최근 호주 해변에 다시 나타났다.
알비노(색소 결핍에 의한 백색 변종)로 온몸이 하얀 이 고래의 이름은 미갈루(Migaloo). 전 세계에 단 한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색친구'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미갈루는 1991년 처음 목격된 수컷 고래로, 매년 고향인 호주 동부 해안을 찾는다.
이번 해에도 혹등고래 암컷으로 보이는 검은색 혹등고래와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내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 덕에 고래는 호주 퀸즐랜드 주에 2400억원의 수익을 벌어다 줬다.
주 당국은 미갈루를 '특별 관심 고래'로 지정하고 모든 보트와 제트스키 심지어 항공기까지도 고래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지도록 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16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고래라는 명성을 뒷받침하듯 개인 웹사이트( http://www.migaloo.org/ )를 보유하며 세계 고래잡이 금지 캠페인에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미갈루의 몸 길이가 13 m에 몸무게는 35t에 달하며 나이는 19살로 추정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알비노(색소 결핍에 의한 백색 변종)로 온몸이 하얀 이 고래의 이름은 미갈루(Migaloo). 전 세계에 단 한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색친구'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미갈루는 1991년 처음 목격된 수컷 고래로, 매년 고향인 호주 동부 해안을 찾는다.
이번 해에도 혹등고래 암컷으로 보이는 검은색 혹등고래와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내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주 당국은 미갈루를 '특별 관심 고래'로 지정하고 모든 보트와 제트스키 심지어 항공기까지도 고래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지도록 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16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고래라는 명성을 뒷받침하듯 개인 웹사이트( http://www.migaloo.org/ )를 보유하며 세계 고래잡이 금지 캠페인에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미갈루의 몸 길이가 13 m에 몸무게는 35t에 달하며 나이는 19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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