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클린턴에 뺨 맞고 현대에 분풀이? | ||||
김성조,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맹비난하며 현대에도 경고 | ||||
| ||||
한나라당이 5일 뜬금없이 현대경제연구원과 현대그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MB의 대북정책 전환' 촉구한 현대경제연 보고서 김 정책위의장이 맹비난한 문제의 보고서는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3일 발간한 <통일경제(2009년 제3호)>에 실린 '남북관계 평가와 개선 과제-주요국 사례와 한국민의 의식조사'라는 보고서다. 보고서는 지난 1988년 '7.7선언'을 기점으로 남북이 대결을 지양하고 교류문호를 개방한 이후 남한은 '평화비용' 3조9천800억원을 지출한 반면 155조8천800억원의 '분단비용'을 절약해 결과적으로 약 152조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추산했다. 보고서는 '대결 시기'의 마지막 해인 1988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이 4%에 달했을 때를 기준으로 삼아 '화해 모색기'가 시작된 1989년부터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이 매년 차츰 감소(2.4∼3.7%)함에 따라 절감된 국방비가 155조8천8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비록 계량화된 수치로 확인되지는 않지만 '평화비용'의 지출 덕분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해외 차입비용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갈등 감소 등의 효과도 유발됐을 것이라며, 실제 평화정책이 가져온 부가가치는 더 클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지난달 23∼26일 전국의 성인남녀 52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의 남북관계에 대해 응답자의 78.7%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해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는 응답 21.3%의 4배 가까이 됐다는 '민심'도 전했다. 또한 정부의 현 대북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55.2%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26.0%는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전체의 81.2%가 현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바라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연구원은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경협 확대와 6.15 및 10.4 선언 이행 선언을 통한 전면적 대화 제의를, 중장기적으로는 평화체제 구축과 북한의 경제 자립기반 조성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8.15 경축사를 통해 전면적인 남북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주문했다. 그다지 문제될 게 없어보이는 보고서이나, 클린턴 방북으로 예민해진 한나라당에겐 속 뒤집어지는 보고서였던 모양이다. | ||||
|
'시사-자료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일보가 민족지? 맞아요! 일본민족의 민족지! (0) | 2009.08.11 |
---|---|
국민들 70%가, 전문가들마다 다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매달리는 이유는??? (0) | 2009.08.07 |
역사는 우리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김대중을 꼽을 것! (0) | 2009.08.05 |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B-25 충돌했듯이 100층넘는 잠실 롯데엔 안그럴까? (0) | 2009.07.28 |
뉴라이트? 김완섭같은 또라이 집단들! 일본 귀화하려고 망명명분 만드는 놈 아녀? (0) | 2009.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