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잠, 깨어나는 백두산 1. 기획의도 2002년부터 한 달에 250여 차례의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백두산. 지하의 마그마가 상승하면서 산 정상부가 부풀어 오르고 지각 아래 맨틀에서 올라오는 헬륨 가스 농도가 높아지는 등 화산 폭발의 전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 정부 역시 두려움에 일본과 남한 정부에 도움을 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년 전에 있었던 백두산 화산 폭발은 발해 멸망의 원인으로 거론될 정도로 지난 2천년간 세게에서 가장 강력한 폭발이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일본의 학자들이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KBS 10은 백두산 화산 폭발의 가능성과 징조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폭발시 예상되는 피해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2. 주요내용 1. 천년만의 기지개 2002년 7월부터 계속되는 미소 지진의 급증, 화산 가스에 의해 말라죽는 고사목들, 용암 온천지대의 화산 가스 속 헬륨량의 증가. 백두산은 지금 천년만의 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하듯 활발한 화산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화산 전문가들은 백두산은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폭발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과연 백두산은 폭발할 것인가? 2. 발해의 멸망과 백두산 화산 폭발 해동성국이라 불리며 강성했던 발해의 갑작스런 멸망. 구체적인 멸망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거란과의 전쟁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발해가 내부의 분열 즉 ‘이심’(離心) 때문에 서서히 분열되어갔고 그 분열의 이유 중 하나가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 주장하고 있다. 취재진은 탄화목 연대 측정과 화산재 분석 등을 통해 발해의 멸망과 백두산 화산 폭발의 관계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해 보았다. 3. 백두산 그리고 남과 북 2007년 12월 20일. 개성에서 개최된 남북 보건환경 회담에서 북한은 느닷없이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비에 지진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한다. 북한의 이런 요구는 상당히 드문 일이며 핵 실험등이 다 감지되는 것을 감수하고도 지진계의 설치를 요구했다는 것은 북한이 상당히 다급한 상황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취재팀은 당시 우리 정부가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두차례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하고 회의에 참석한 화산 전문가들을 통해 당시 북한의 절박한 사정을 취재했다. 입력시간 2010.06.08 (23:36) 최종수정 2010.06.08 (23:39) |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②l판사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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