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말씀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4)
지나가다(yyhome53)2010.11.20 20:44 | 조회 1504 찬성 96 반대 2 |
어쩌면 강기정 의원이 하신 말씀이 잘못되었고
번지수를 잘못 짚었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아직 강기정 의원의 말씀이 맞는지 틀린지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강기정 의원은 비리의 몸통이 김윤옥 여사일 것이라고 지목했고,
청와대를 비롯한 한나라당 직원들은 아니라고 했을 뿐입니다.
법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셈이지요.
그러므로 번지수를 정확히 지목한 것인지 잘못 짚은 것인지는
정확한 수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현 정부에서 수사가 부담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랬듯이 다음 정부의 검찰이 밝히겠지요.
그러나 유감스러운 점 두 가지가 있기에
감히 지적을 해보겠습니다.
1) 한나라당에 적을 두고 있는 황영철 씨는
"우리 국모가 심각한 상처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사께서는 과연 국모이신지요?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국부시고,
우리는 신민입니까?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제국이 되었는지요?
'국모 운운'은 확실히 망발이었습니다.
대통령 영부인이 국모가 될 수 없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입니다.
영부인께서는 이것부터 해명하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이 나라에 국모가 있을 수 없고,
나는 국모가 아니다.
그저 일시적으로 대통령을 지내는 사람의 부인일 뿐이다."라고...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은 황영철 씨가 아닐까요?)
2) "강기정 의원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강기정 의원이 맞는지 틀린지는 밝혀진 것이 없고,
여사께서는 "아니다. 강기정 의원이 틀렸다." 정도는 밝힐 수 있겠지요.
하지만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는 표현은
영부인께서 하실 표현이 아니고,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강조하고 있는
국격을 떨어뜨리는 발언일 수도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한명숙 국무총리같이
힘을 가진 자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사람이야
더 큰 모함이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같이 야권에 있는 분들도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검찰의 소환을 받을지 알 수 없는 시대니까요.
하지만 여사께서는 다르지 않습니까?
온전치 않은 사람이 '국모 운운'이라고 표현해도
돌 하나 맞지 않을 만큼
막강한 힘이 받치고 있는 분이 아니십니까?
정말로 결백하시다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그런 표현까지 하실 필요가 있었는지요?
그런 말씀은 소망교회 하나님께서도
원하는 바가 아니었으리라고 봅니다.
* 덧붙임 : 삼세번이라고 했으니 이왕이면 세 번을 채우고 싶네요.
3) "나같이 기도 열심히 하고,
신앙심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사람 잘못 본 것이다"라고도 하셨는데요.
기도를 열심히 하고 신앙심이 있다고 해서
좋은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봉은사나 동화사의 땅밟기를 하는 등 정신 나간 행위를 했다가 사과를 한 사람들도
기도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을 테고
신앙심에서도 남보다 뒤지지 않을 테니까요.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기도나 신앙심이 아니라
평소에 얼마나 법을 잘 지켰고
좋은 인성을 지녔느냐가 좌우할 것입니다.
병역을 기피하고도
한 마디 사과도 없이 고위 공직을 맡은 뻔뻔한 사람이나
자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불법적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사람이 있다면
그가 평생 동안 성전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에 외면하실 테니까요.
또, 신앙이란 자랑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온국민의 존경을 받다시피 했던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법정 스님이
자신의 신심이나 불심을 자랑하는 것을 보셨나요?
"내가 열심한 신도라고 강변하는 것"은
자식이나 배우자를 자랑하는 사람과 비슷한 평가를 받으리라고 봅니다.
번지수를 잘못 짚었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아직 강기정 의원의 말씀이 맞는지 틀린지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강기정 의원은 비리의 몸통이 김윤옥 여사일 것이라고 지목했고,
청와대를 비롯한 한나라당 직원들은 아니라고 했을 뿐입니다.
법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셈이지요.
그러므로 번지수를 정확히 지목한 것인지 잘못 짚은 것인지는
정확한 수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현 정부에서 수사가 부담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랬듯이 다음 정부의 검찰이 밝히겠지요.
그러나 유감스러운 점 두 가지가 있기에
감히 지적을 해보겠습니다.
1) 한나라당에 적을 두고 있는 황영철 씨는
"우리 국모가 심각한 상처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여사께서는 과연 국모이신지요?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국부시고,
우리는 신민입니까?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제국이 되었는지요?
'국모 운운'은 확실히 망발이었습니다.
대통령 영부인이 국모가 될 수 없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입니다.
영부인께서는 이것부터 해명하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다.
이 나라에 국모가 있을 수 없고,
나는 국모가 아니다.
그저 일시적으로 대통령을 지내는 사람의 부인일 뿐이다."라고...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은 황영철 씨가 아닐까요?)
2) "강기정 의원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강기정 의원이 맞는지 틀린지는 밝혀진 것이 없고,
여사께서는 "아니다. 강기정 의원이 틀렸다." 정도는 밝힐 수 있겠지요.
하지만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는 표현은
영부인께서 하실 표현이 아니고,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강조하고 있는
국격을 떨어뜨리는 발언일 수도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한명숙 국무총리같이
힘을 가진 자들에게 미운 털이 박힌 사람이야
더 큰 모함이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같이 야권에 있는 분들도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 검찰의 소환을 받을지 알 수 없는 시대니까요.
하지만 여사께서는 다르지 않습니까?
온전치 않은 사람이 '국모 운운'이라고 표현해도
돌 하나 맞지 않을 만큼
막강한 힘이 받치고 있는 분이 아니십니까?
정말로 결백하시다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그런 표현까지 하실 필요가 있었는지요?
그런 말씀은 소망교회 하나님께서도
원하는 바가 아니었으리라고 봅니다.
* 덧붙임 : 삼세번이라고 했으니 이왕이면 세 번을 채우고 싶네요.
3) "나같이 기도 열심히 하고,
신앙심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사람 잘못 본 것이다"라고도 하셨는데요.
기도를 열심히 하고 신앙심이 있다고 해서
좋은 사람인 것은 아닙니다.
봉은사나 동화사의 땅밟기를 하는 등 정신 나간 행위를 했다가 사과를 한 사람들도
기도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을 테고
신앙심에서도 남보다 뒤지지 않을 테니까요.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기도나 신앙심이 아니라
평소에 얼마나 법을 잘 지켰고
좋은 인성을 지녔느냐가 좌우할 것입니다.
병역을 기피하고도
한 마디 사과도 없이 고위 공직을 맡은 뻔뻔한 사람이나
자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불법적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사람이 있다면
그가 평생 동안 성전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아무리 기도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에 외면하실 테니까요.
또, 신앙이란 자랑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온국민의 존경을 받다시피 했던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법정 스님이
자신의 신심이나 불심을 자랑하는 것을 보셨나요?
"내가 열심한 신도라고 강변하는 것"은
자식이나 배우자를 자랑하는 사람과 비슷한 평가를 받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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