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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컬럼,글

KBS2 수목 드라마 '프레지던트' 대통령 후보 장일준의 청년들과의 토론에서

by skyrider 2010. 12. 22.

" 청년실업은 부분적이라는 단서를 붙혀서 , 청년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 청년실업은 상당부분 청년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

" 사회적 약자 , 아무리 공부해도 취업은 하늘에 별따기 , 다 맞는 말입니다 .
나는 정치인입니다 .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에요 . 대통령은 누가 만듭니까 ? "


- 그야 국민이죠

" 지성인 답게 보다 정확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정말 국민입니까 ? "


- 당연하죠 



" 틀렸습니다 . 대통령은 투표하는 국민들이 만드는 겁니다 .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

세상의 어느정치인이 표도 주지 않는 국민들을 위해 발로 뜁니까 ?

다들 말은 번지르르 하게 해댑니다 , 여러분들도 귀가 닳도록 들었지요 ? 청년 실업 해소

청년일자리 몇십만게 창출 , 그러나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

왜그럴까요 ? 여러분들이 . 정치인들을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 투표안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못배우고 나이든 어르신들이 지팡이 짚고 버스타고 읍내에 나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때

지성인이라 자처하는 여러분들은 애인 팔짱끼며 산으로 강으로 놀러 가지 않았습니까 ?

영어사전은 종이째 찢어 먹으면서 , 기껏해야 8쪽도 안되는 손바닥만한 선거공보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

제말 틀렸습니까 ?

권리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 투표를 하지 않는 계층 결코 보호받지 못합니다

투표하십시요 . 여러분 청년 실업자들이 분노와 서러움을 표 , 오로지 표로써 나같은 정치인에게 똑똑히 보여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