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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잘 돌아가나?

중국주재영사 스캔들,일본은 조국을 위해 자살,한국 낙하산 영사는 멱살!

by skyrider 2011. 3. 10.

 

日은 자살 택했고 韓은 멱살 잡았다

서울신문 | 입력 2011.03.10 04:47

 
[서울신문]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의 덩신밍 파문이 불거진 가운데 2004년 일본 외교관이 중국 정보기관에 여성 문제로 꼬투리가 잡혀 자살한 사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외교관은 비록 자살이라는 극단적 결말을 택했지만 중국 당국에 기밀정보를 내주지 않으려 했다는 점에서 일말의 동정 여론을 사고 있으나 한국 외교관은 서로 책임을 전가하며 볼썽 사나운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日외교관 "국가 팔 수 없다" 목매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 직원 자살 사건은 2004년 벌어졌다. 2002년 초 현지에 부임, 해외공관과 본부(일본 외무성) 사이의 전문을 담당하는 전신관(電信官)을 맡은 이 외교관은 노래주점을 드나들면서 중국인 여종업원에게 끌려 깊은 관계를 맺었다. 이후 이 주점의 불법영업을 단속하던 중국 공안당국은 이 여종업원을 이용, 그에게 접근해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이 외교관이 이에 응하지 않자 중국의 정보요원은 "여종업원과의 관계를 영사관과 본국에 알리겠다.", "중국에서 여성 관계는 범죄에 해당한다."는 식으로 협박했다.

●한국은 기밀 넘기고 서로 책임전가

이 외교관은 지속적으로 외교기밀 유출을 강요받자 정신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끝에 "나라를 팔 수는 없다. 일본을 배신하지 않는 한 나는 중국을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이 길을 택한다."며 유서를 남기고 숙직실에서 목을 맸다.

양국 외교관의 스캔들은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중국 불륜녀와 얽혀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하지만 일본은 한명의 외교관이 연루된 반면 한국은 3명 이상의 복수 외교관이 한 여성과 불륜관계를 맺었다. 한국 외교관은 경쟁적으로 기밀사항을 내연녀에게 유출했지만 일본 외교관은 거센 협박에도 버텼다. 한국은 강제소환이나 이들에게 사표를 받는 것으로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일본 외교관은 죽음으로써 명예를 지켰다. 당시 일본 언론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방법을 택한 외교관의 정신이 '일본혼'의 발로라고 평가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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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nocutnews.co.kr 출처를 누르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낮달s(seung812) 2011.03.10 09:03

'상하이 스캔들'은 MB식 보은인사가 부른 외교 참화

 4대국 대사도 대통령 측근…비난 잇따라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을 계기로 논공행상으로 정치인을 주요국 공관장에 임명하는 이명박 정부의 인사 관행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중국 상하이 총영사는 지난달까지 김정기씨였다. 김씨는 2007년 이명박 후보 캠프에 참여했지만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하자 상하이 총영사에 임명됐다.

미국 LA 총영사는 BBK 담당 변호사였던 김재수씨였고, 씨애틀 총영사도 MB맨인 이하룡 전 한전산업개발 사장이었다.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4대국 대사도 이 대통령 측근이거나 발탁된 전직 총리, 장관 출신이다.

정치권에서는 '상하이 스캔들'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은 4대국 대사에 대통령 측근들이 임명되고 주요 공관에 선거 캠프에 몸담았거나 공천 탈락자로 채워지는 보은인사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외교관 자질이 없는 사람들을 내보낸 결과라는 얘기네, ...
출처 : '상하이 스캔들'은 MB식 보은인사가 부른 외교 참화 - 오마이뉴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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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viewsnnews.com 출처를 누르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라메르(avenues) 2011.03.09 17:58

"이게 외교관이냐, 포르노배우지" 
"상하이 스캔들은 MB 조폭인사가 빚은 MB 측근비리" 

민주당은 9일 '상하이 스캔들'을 국가기강 붕괴사태로 규정하며, 특히 근본원인을 외교 비전문가를 외교요직에 앉힌 'MB 측근인사'에서 찾았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국기기강이 전면적으로 붕괴하는 위기에 처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위 ‘상하이 스캔들’ 외교관들의 국가기밀유출사건, 한-EU FTA협정문 번역오류에 대해 통상교섭본부장은 실무적 오류라고 했다"며 국가기강 붕괴를 개탄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상하이 총영사관의 행태는 오늘 우리나라의 외교를 반증하고 있다"  
며 "얽히고설킨 추태, 특히 고위층 인사들의 면담 안내를 담당하고

중요한 인사들의 인적사항까지 보관했다면 스파이사건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특히 일찍 알고도 은폐한 외교부, 법무부의 태도는...철저한 진상조사 책임자 문책 촉구 

천정배 최고위원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선대위 명단을 누가 유출했겠나. 함께 선대위에 있었던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가 가장 유력한 혐의자 아니겠나"며

"그런데도 MB측근이라는 이유로 모두 쉬쉬하고 진신을 은폐..."김정기 씨는 총영사 지명 당시부터 국민들의 우려가 많았다. 

총영사직을 이용해서 중국에서 자기 책장사에 공관개방, 파티 운운하면서 상하이 총영사관을 불륜과 정보유출이라는 파멸에 이르게 만드는 단서를 제공했다"며

"상하이 스캔들은 MB측근 비리다. MB식 조폭인사의 결과"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

박주선 최고위원도 "이번 사건은 국가를 망신시키고 국격을 훼손하고, 전 외교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대한민국의 외교사에 치욕으로 남을 사건....)

국익을 위한 외교관이라는 이미지보다는 포르노 배우를 연상케 하는 치욕스런 사건"이다
조배숙 최고위원 역시 "외교관은 외국에 나가면 우리나라의 얼굴이다...

-이 정부 들어 국가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일이 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