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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잘 돌아가나?

오세훈,흙비탈 걸어오르기 불편해서 2,500만원 들여 임시계단 만들어?

by skyrider 2011. 4. 13.

[STV]서울시 식목일 행사 임시계단에 2,500만원 퍼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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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4.12 14:26 ,   RN : 2969



서울시내 공원에 세운 시정홍보관 건립에 59억 원
 


서울시가 식목일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이 흙비탈을 걸어 올라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500만원을 들여 임시 철제계단을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행사당일 오 시장은 현장에 불과 20여분 머물렀으며, 다시 임시계단을 철거하는데 2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날 묘목구입비는 2,250만원으로 식목일행사가 아니라 계단가설행사였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내 공원 등 12곳에 세운 시정홍보관 건립에 59억 원이 들어갔다. 민선 5기 서울시장 홍보물로 교체하기 위해 26억 원의 예산도 편성됐다. 그러나 시민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시민들은 홍보관을 외면하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30명인 곳도 있다”며, 서울시 예산집행의 누수현상과 혈세낭비는 전적으로 오세훈 시장이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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