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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컬럼,글

미국 광우병소 재 발견으로 국민들은 불안한데 KBS는 물타기 심야토론이나 하고...

by skyrider 2012. 4. 29.

KBS 심야토론,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211]

산물아이 (everblu****)

주소복사 조회 18551 12.04.29 09:54

 

 

 

이번 KBS 심야토론 정말이지.... 욕이 절로 나오게 만드네요.....

 

 

4.11 총선 이후에는 대선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미리 띄우기 위해서인지......

 

방송사들 토론프로그램 주제가 현재 민심과는 동떨어져 있는,

대선 판세 예측과 안철수 대선가능성, 시기, 방법 등............. 현재 우리네 서민들의

 

고통스런 삶과 총선 뒤 어수선한 민심과는 너무나 괴리되어 있는 주제로 여론을 호도하더니.....

 

 

 

이번 주...

국민들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범 국민적 관심사는, 미국 광우병 발견 소식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KBS 심야토론이 토론주제 뽑아낸 것 보면..... 한심하더군요, "북한의 위협,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토론 내용이...

 

28살 청년 김정운이 군을 어떻게 장악해 나갈 것인지....

북한의 군사조직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북 뽀글이 정권 서열 변화가 어쩌고 저쩌고......

국제사회 공조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화의 노력도 끊임없이 병행해 나가야 한다는 둥......

 

아니....

북한의 위협이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다음 주에 다루면 안될 정도로, 지금 국민적 불안거리인 

미국 광우병 발견과 초라한 정부의 대응, 분노하게 만드는 안일한 정부의 대응 이런 사안보다도.......

이번 북한관련 주제가 더 시급을 요하는 주제이었던가요??

 

북한 관련 문제...위협 등의 사안이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적어도 지금 시기에 KBS의 선택은,

분명 상식적이지도 않고.... 애써 여론을 호도하려는 눈물겨운(?) 작태로 보여지는 것 같아,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KBS, 확실하게 정권의 시녀가 된 것 같습니다.

방송언론 장악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라는 걸, 확실히 입증해 보이더군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요....

 

진실된 소리를 호소하는 나꼼수나 해직 또는 파업 언론인들이 만드는 인터넷방송이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3사 방송언론이 차지하는 비중과

 

여론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방송장악이란 현실적인 점들을 고려해 보면, 4.11총선 어쩌면 나름대로 크게 선방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번 KBS 심야토론은,,,,

"북한의 위협,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보다는..... "광우병의 위협, 정부의 대응 문제없나?"로 했어야

옳은 것입니다. 이러니 방송마저도 장악당했다고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겠지요....

 

KBS TV수신료가 30년째 2천 5백원으로 묶여 있다고요?...

이런 짓거리를 하신다면요.... 앞으로도 30년 더 묶여 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지금 내고있는

2천 5백원도 아까와 죽겠습니다.

 

더한 말씀드려 볼까요....

30년째 2천 5백원인데도....꾸역꾸역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힘들게 꾸려오셨다고요??

그렇다면요.... 이걸 또 달리 보면요... 이렇게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30년 중 10년 20년 정도는 적정선을

벗어나 과도하게 TV수신료가 책정되어 징수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군요.

그럼.... 그때 낸 것들은 이제라도 돌려줘야 옳은 일 아닐까요?

 

 

이번 미국 광우병 발견이요...

전체 대상 소중, 불과 0.1%를 샘플링 검사하다가 발견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시고요. 정말 욱긴 것은요.

미국 업자들이 자기 돈 들여 더 많이 검사를 하겠다고 하는데도. 미 정부당국에서 못하게 한다는 소식도 들리는 것 같더군요.

미국 소비자 단체의 "마이클 한슨"씨도, 1년에 4만마리 검사로 얼마나 많은 소가 감염됐는지는, 사실 알 수 없다고 걱정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은 정말 국민정서를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비싸든 싸든 그리고 그게 맛있든 맛이 없든 그걸 중요시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국민들 먹거리와 건강에 직결되는 것이라면, 여전히 객관적으로 타당하게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입증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게 단 0.0001%의 풀리지 않는 위험이 존재하더라고.....

국가가 확실하게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앞장서서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오히려

국민들은 싫어라 절규하는데...... 마치 미국 축산업자 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듯이, 정부가 나서서 먹으라고 종용하는 듯 느껴지는 상황이니요..............에효~....쩝~

 

 

우리 정부는 유독....왜!! 미국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것입니까

미국에게 굴욕적인 방식으로 뒤꽁무니만 쫄쫄쫄 따라다니고 그들의 노예처럼 행동하면 안됩니다.

세계 지정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미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을 포기 못합니다.

우리나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자주적인 역량을 발휘하면 발휘할수록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의 자존심과 불안은 아랑곳 없이.... 미국만 보면 쥐꼬리 내리는 듯하는 이번 정권.

광우병 위험 가능성이 비교적 많은 미국 소고기를 안전하고 까다로운 조건으로 수입해야 한다고, 그래서 제발 좀 협상을 똑바로 하라고 촛불 들면...... 이게 종북좌빨입니까?? 그리고 mb님, 촛불 살 돈은 어데서 났냐고요??

 

이런 게 종북좌빨이라면, 국민들의 불안과 건강에 철저하지 못하는... 그리고 미국 눈치보느라 쥐들 스스로 약속했던 "미국에서 광우병 발견되면 즉각 수입중단 하겠다"는 광우병 대국민약속마저도 팽개쳐버리는 숭미종미우빨(?)주의자들은 종북좌빨보다 훨씬 더 나쁜 넘들이라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태국도 수입중단 조처를 내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