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들 심장소리 들은 어머니의 오열(영상)
2018-06-27 14:40:01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의 심장소리를 들은 한 어머니의 오열이 네티즌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지난해 미국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안나 루이스는 지난 2016년 9월경 아들 그렉 릭스(31)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이후 같은 해 3월 심장마비를 겪고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했던 그렉 로빈스(48)에게 릭스의 심장이 이식됐다.


성공리에 수술을 마친 로빈스는 회복의 시간을 가진 후 故 릭스의 어머니 루이스를 만났다.
루이스는 청진기를 통해 릭스의 심장이 약 25% 이식된 로빈스의 심장소리를 듣고 오열했다. 로빈스도 감정이 복 받친듯 루이스를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루이스는 “아들은 세상을 떠났지만 어딘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로빈스를 통해 아들의 흔적을 느낀 것은 굉장한 경험이었고 많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심장을 이식 받고 새 삶을 얻은 로빈스와 그의 아내도 “故 릭스와 루이스에게 영원히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두 가족이 평생 연락하는 사이가 됐으면 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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