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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자료창고

2018년 한국이 일본의 1인당 GDP와 노동생산성이 뛰어 넘었다는 일본 학자의 발표가 있었는데 왜 우리의 언론들은 조용할까?

by skyrider 2020. 3. 5.

대한민국의 1인당 GDP와 노동생산성이 일본을 추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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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1인당 GDP와 노동생산성이 일본을 추월했다!

노구치 와세다대학 비즈니스 파이낸스 연구센터 고문이 일본 DIAMOND 온라인에 2019. 2. 27일 게재한 따끈따끈한 소식... https://diamond.jp/articles/-/229993?page=1 으로 접속해 보면 페이지별로 6쪽까지 볼 수 있다(무료회원 가입 필수)


1. 최근 OECD 자료(2019. 11 공표)에 따르면 1인당 GDP와 노동생산성(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을 추월했다. (이하 미 달러) 일본 41,501, 76,189 vs 대한민국 42,135, 81,071
2000년대 초반 일본의 1인당 GDP는 미국보다 높았으나 2018년 현재 터키와 슬로베니아에도 추월당했다.


2. 이것은 일본생산성본부의 2019년 판 노동생산성국제비교 자료와는 다른데 환율 적용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본생산성본부는 1달러=98.6엔으로 비교한 것이지만 현재는 1달러=110엔 정도로서 현실과 괴리가 있다.


3. 어떤 환율을 적용할 것인가? 구매력평가(PPP)환율을 적용하는 것이 정확할 것인데 여기에서도 기준시점을 어느 때로 잡을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면 1달러=104엔을 적용하는 게 타당할 것으로 저자는 생각한다.


4. 1인당 GDP에서 첨부한 [도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공표한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OECD는 미 달러 기준 일본 41,501 vs 대한민국 42,135로 대한민국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위 1번) 나타나는데 PPP 기준으로 IMF가 발표한 것을 보면 일본 44,246 vs 대한민국 43,290으로 일본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PPP가 더 정확히 현실을 반영한다면 일본와 우리가 거의 대등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5. 일본은 출생률이 급감하고 있지만 노동생산성과 직접적 관련은 없다. 일본 경제의 당면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일본은 OECD의 여러 국가에 비해 노동생산성 수준이 낮다(OECD 자료).
2) 생산성 증가율도 여러 국가에 비해 낮다.
3) 엔 환율이 절하되고 있는데 이는 PPP로는 포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본 경제의 진짜 문제는 출생률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에 있지않고 1인당 노동생산성의 저하이다. 이는 양적 완화나 재정 확대 정책으로 해결될 수 없다. 양적 완화는 엔화의 절하를 초래하여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다.





** 출처: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5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