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카이 통신

제30호

by skyrider 2008. 8. 19.

스카이 통신     
제30호 2003.10.3

 

어제 신문에는 오랜만에 무척 감동적인 뉴스가 올라 왔습니다.
10층 아파트에서 9살짜리 아이가 장난으로 던진 돌맹이에 새파란 젊은 교사가 맞아 숨졌는데,
그 아이의 어머니가 세를 든 아파트 보증금을 빼내 피해 보상금으로 가지고 와 용서를 빌었고 죽은 교사의 아버지는 아이나 상처 받지 않고 자라도록 잘 키우라며 돈을 돌려 주었다는 얘기입니다. 

 

지난 달 제 친구의 아들이 사고로 죽어 그 부모의 비통해 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 본 저로서는 죽은 젊은 교사 아버지의 비통하고 억울한 심정을 조금은 알 것 같기에 피해 보상금을 돌려줄 수 있었던 용기에 감동이 더 했습니다.
그 장난꾸러기 아이의 엄마는 암으로 투병 중이고 아파트 전세금이 유일한 재산이란 걸 알았기에 측은지심으로 그랬을까? 아니면 30년 이상을 평교사로 봉직하며 아이들 사랑이 몸에 밴 탓일까?

 

그 아이 엄마도 무척 양심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애비도 없이 철 없는  자식을 병 든 몸으로 키우면서도 유일한 재산인 아파트 전세금을 선뜻 빼 용서를 구한다는 것도 그런 절박한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 쉽게 할 수있는 행동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죽은 젊은 교사도 훌륭한 품성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냥 지나쳤다면 괜찮았을 것을 아이들이 장난으로 던져 나 딩구는 돌맹이를 집어서 한 쪽으로 치워 놓다가 사고를 당했다더군요.

 

또 그 얼마 전에는 철로에 떨어진 낯모르는 아이를 목숨을 내 놓고 철길로 뛰어 들어 구해 놓고 자신은 미쳐 피하질 못해 다리를 잃고 만 젊은 청년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었죠.

 

위기일발, 절대절명의 순간에 목숨을 건진 아이를 안고 황급히 사라진 아이 엄마가 그 후에라도 자기 아이 생명의 은인이 입원 해 있는 병원에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소식에 분노와 씁쓸한 세상인심에 허탈해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이 번 소식은 그 때의 씁슬함을 풀어 주고도 남을 만큼 감동적이였습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전, 무슨 사고소식을 들으면 보험은 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됐습니다.  교사 사망 건의 경우는 장난꾸러기 아이를 둔 엄마가 월 1~2백원 대의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을 가입했다면 해결 될 문제였었죠. 없는 살림에 무슨 보험이냐며 보험을 무슨 사치품처럼 얘기하는 분들이 아직도 주위에 계시던데 오히려 빠듯하게 살아 가기에 갑작스러운 사고가 나면 전 재산을 털어야 하고 빗을 져야 하는 등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도 생기는 것 아닐까요?
그러므로 보험료는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안심요금이고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 아니겠습니까?

 

며칠 전에는 생명보험사의 간부급에 재직 중인 고객의 자녀가 질병으로 입원하여 백만 원이 넘는 병원비를 제게 가입한 아이들 전용보험으로 해결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해 왔습니다.
사실은 제가 인사를 받을 건 아니고 손해보험에 대한 효용가치를 알고 이용한 고객의 안목을 제가 대신 고마워 해야 할 일이였습니다.  다음 달까지 안녕하시길 기원합니다.

 

스카이 대리점 대표  RC  황 부 호 드림(www.insvill.com/skyriders)
(첨부: 자동차사고 보상백과 제25호)

'스카이 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2호  (0) 2008.08.19
제31호  (0) 2008.08.19
제29호  (0) 2008.08.19
제28호  (0) 2008.08.19
제27호  (0)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