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인운하는 대운하사업 1단계” | |
“이 대통령 취임전 찾아가 5단계 추진안 제안” 밝혀 | |
황춘화 기자 | |
김 지사는 지난 16일 저녁 국토해양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대운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주요공약으로 걸었으면 해야 한다”며 이를 둘러싼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 직접 찾아가 “너무 운하를 한꺼번에 해 국민들이 놀라니까 ‘대운하 5단계 추진 방안’을 제안했고, 1단계가 경인운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해도 되는 거 아니냐”며 “우선 경인운하부터 먼저 해보고 박수치는 사람 많으면 그다음 쉬운 것부터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운하를 추진한다는 거냐’는 기자들 질문에, 김 지사는 “대운하를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공약은 ‘밀약’이 아닌 ‘공약’인 만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도 “반대를 통해 수정될 수 있지만 아무튼 공약은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수도권 규제와 참여정부의 행정도시 건설 계획을 두고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과천은 그린벨트가 89%인데, 과천의 정부청사가 과밀이라고 다른 지방으로 가져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며 “모든 발전은 집중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 대통령이 (수도권) 규제 완화한다고 해서 찍어드렸더니, 자꾸 눈치만 본다”며 “촛불도 다 겪어봤고 이제 밀고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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