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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안함, 어쩌면 이명박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외통수에 결렸다.

by skyrider 2010. 5. 26.

 

 

 

(외통수에 걸린 이명박, 어쩌면 천안함은 이명박의 아킬레스건이다)

 

천안함 함미가 인양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절단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절단면의 원인을 두고 외부폭발이니 아니니...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저는 이전 글에서 밝혔듯이, 절단면이 온전하게 공개되었다면 사고원인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겠지만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에 대한 논의는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군의 거짓을 깨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합조단(사실상 군 중심으로 구성)은 육안으로 검안 결과 함체 중앙 좌측 부분이 뒤틀린 것으로 보아 함체좌측하단에서 외부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1차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에 언론은 그것에 근거하여 외부폭발물(?)의 정체를 어뢰 등으로 몰아가고 있네요.

 

해군장교 출신으로 선박에 관한 진짜 전문가에 의하면 어뢰나 기뢰와 같은 수중폭발로 배가 절단이 될 수는 있어도 절대로 함수가 엎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그분의 말에 의하면 좌측 하단이 뒤틀린 것으로 보아 과다침수로 유입된 물의 하중에 의해 전단파괴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철판이 찢어지면서 좌측 철판이 함체를 물고 들어가면서 함수가 우측으로 넘어지고 그로 인해 좌측철판이 뒤틀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습니다.

 

상당히 수긍이 가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향후 정확한 원인분석을 하는데 도움은 될 수 있지만, 군의 거짓을 논박하는 데는 역부족이라 생각됩니다.  공개되지 않은 절단면 단면에 대한 추정을 가지고 합조단의 발표가 거짓이라는 것을 논증할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절대 공개하지 않을 교신내역, TOD영상, KNTDS 등을 공개하라는 요구도 지금은 저들의 거짓을 깰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합조단의 발표가 거짓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금처럼 확증이 없는 상태에서는, 앞에서 말했던 a가 거짓이었기 때문에 뒤에서 말한 b도 거짓일 수 있다는 방식으로 논증해야 합니다. 즉 1차발표가 거짓이기에 폭발원인도 거짓이다로 끌어가야 합니다.

 

이제까지 군이 발표한 내용에 심각한 모순이 있으며,  그 모순을 군이 공개한 자료와 객관적 팩트만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군이 발표한 것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추론해야 합니다. 그리될 수 있다면 군이 발표한 절단면 사고원인의 신뢰성을 뒤흔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여러 사진과 상황도로 바탕으로 하여 이해하기 쉽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 같이 탐험을 떠나 보겠습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그냥 따라오시면 됩니다.

 

(군이 발표한 천안함 사고당시의 핵심적 내용)

- 천안함 절단사고가 있었던 지점에 암초가 없어 암초와의 충돌은 있을 수 없다.

- 천안함 절단사고가 있기 전까지 어떠한 사전징후 혹은 사전사고가 없었다.

 

 

이제 군이 자신있게 발표한 위의 사항이 과연 사실인지에 대해서 군이 공개한 TOD영상, 해경의 촬영동영상, 기사, 천안함 단면도 등 객관적으로 드러난 팩트만으로 검증해 보겠습니다.

 

먼저, 백령도 해저 지형도을 올려드립니다. (지형도에서 백령도 남포리 밑의 별표(*) 모양은 암초표시)

 

(사진1 - 백령도 해저지형도)

  

 

보시는 바와 같이 백령도 가운데 쪽 <연봉> 이라 표기된 부분에는 암초가 즐비합니다.

 

 

다음은 KBS가 보도한 함미침몰지점, 함수침몰지점, 제3부표에 대한 상황도입니다. 

 

(사진2 - KBS 상황도)

 

아직까지 KBS가 보도한 제3부표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한준위 순직장소? 링크 -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04/07/2076672.html

의문의 제3부표?   링크 -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04/07/2076673.html

 

 

 

위의 두가지 사진(1과 2)을 결합하여 새롭게 만든 상황도 사진3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3 - 백령도 상황도, 별표(*)는 암초)

 

 

참고로 조류의 흐름은 함미침몰지점에서 함수침몰지점의 방향.

 

 

위의 사진만으로는 천안함의 침몰과 암초와의 연관관계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군의 공개한 TOD 영상으로 천안함의 궤적을 피상적이나마 다음과 같이 재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전제조건)

- 군은 공개된 TOD 영상이 단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라 했음(이 말도 신뢰도가 낮지만, 인정하는 것으로 합니다).

- 그 영상을 촬영한 TOD 초소가 백령도 어딘지를 특정할 수 없지만, 절단사고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지점, 즉 함미침몰지점 근처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조류흐름이 ①에서 ② 방향이므로 절단사고가 일어난 지점은 적어도 함미가 침몰한 지점인 ①보다는 위라고 생각됩니다. 함미가 조류흐름에 역행해 침몰했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이 두가지 군이 발표한 전제조건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사진은 군이 공개한 9시2분의 정상(?)기동하는 천안함 모습입니다.

 

(사진4 - 9시2분 정상(?)기동하는 천안함)

 

위의 사진을 보면 천안함은 분명 우에서 좌로 기동합니다. 절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천안함이 기동하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이에 대한 분석은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다루어 두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넘어가시고 나중에 살펴보세요.

 

★ 천안함의 슬픈 사연 그리고 무서운 진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01073

 

 

다음 사진은 9시23분경 천안함이 절단된 후 침몰하는 TOD 영상입니다.

 

(사진5 - 침몰하는 함미)

 

분명 침몰 당시는 함미는 좌측, 함수는 우측에 있습니다. 즉 절단시 기동방향은 좌에서 우로 기동하다 절단사고를 당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천안함은 9시2분에 백령도 TOD 초소에서 보면 우에서 좌로 기동했습니다. 그리고 9시23분 침몰시에는 좌에서 우로 기동했습니다.

 

기동방향이 바뀐 것입니다. 어디에서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만 유턴에서 되돌아왔다는 의미로만 해석됩니다.

 

그렇다면 천안함은 9시2분에서 9시22분 절단사고를 당하기 전 , 그 20분 사이에 어디를 다녀왔을까요?

 

 

만약 천안함이 그 20분 사이에 암초가 즐비한 백령도 우측바다(연봉 근처)를 다녀왔다면, 암초와의 충돌 개연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으로선 가능성은 있지만 그랬는지 어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 개연성만 기억해두시고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지요. 

 

 

자, 아래의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쩌면 천안함 진실규명의 핵심적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해경이 촬영한 것으로 천안함 함수에 있었던 생존자들을 구조한 후 침몰하기 직전의 함수의 모습입니다. 온전한 천안함의 뱃머리 부분과 비교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6 - 온전한 천안함과 해경이 촬영한 절단되어 보이는 함수 뱃머리) 

 

 

사진이 작게 나와서 좀 그렇습니다만, 772가 표기된 앞부분이 뱃머리 콧잔등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함수의 뱃머리 콧잔등 부분이 절단되어 사라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까?

 

정확한 판독을 위해서 이 사진의 원본 동영상을 아래에 링크해 드립니다. 짧은 동영상이니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

 

★ 해경이 공개한 침몰하는 함수 동영상 링크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747606

 

 

위의 동영상에서 41초 지점, 해경 구조선의 서치라이트와 함수가 수평을 이루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분명 함수의 뱃머리(콧잔등)가 날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실수하면 안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의견이 중요합니다. 보시고 절단여부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나중에 시간 나실 때 살표보세요.

 

★ 천안함의 슬픈 사연 그리고 무서운 진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01073

 

 

(참고) 과연 뱃머리 콧잔등 부분이 그렇게 깨끗하게 절단이 될 수 있는가? 그에 대해서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천안함 단면도를 보면 공간 상으로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전문가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참고사진-천안함 단면도)

 

혹자의 의하면 큰 노란색 콧잔등 부분과 연결된 하단이 떨어져 나갔고, 그로 인해 소나 부위가 파손되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하지만 모양으로만 본다면 개연성은 있어 보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시고 절단여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올려주세요.

 

 

 

그럼, 다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7 - 사고 다음날 아침에 찍힌 함수의 뱃머리)

 

위의 사진은 사고 다음날 아침, 제3부표 인근에 떠있는 함수의 뱃머리 사진으로 이 사진을 끝으로 완전 침몰하였죠. 그리고 적색원 안을 보면 무언가와 충돌한 흔적이 있습니다. 더 크게 나온 사진은 직접 찾아 보세요.

 

만약 저것이 천안함의 절단된 함수의 뱃머리 콧잔등이라면 지금은 어디에 가 있을까요?  혹시 제3부표?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나중에 보세요)

 

★ 천안함의 슬픈 사연 그리고 무서운 진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01073

 

 

 

다음은, 사고 당일 TOD로 촬영된 두동강난 함수의 모습입니다.

 

(사진8 - TOD가 촬영한 함수부분)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적색박스 안의 함수 뱃머리 부분에 이상징후가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물론 TOD화면은 열상감지된 물체를 보여주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손의 개연성을 부정할 수는 없겠네요.

 

 

다시 아래의 사진을 보죠... 제3부표와 관련한 사진입니다... 제3부표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한준위 순직장소? 링크 -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04/07/2076672.html

의문의 제3부표    링크 -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04/07/2076673.html

 

 

(사진9 - 제3부표에서 헬기로 미상물체 인양하는 모습)

 

 

적색 원 안을 보시면 헬기가 무언가를 인양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KBS 보도에 의하면 인양된 미상물체는 근처에 있던 독도함으로 가지않고 남쪽 어딘가로 사라졌다고 했죠. 또한 이 제3부표는 해군정보탐사선(국정원 관련?)인 다도해함이 장시간 머물던 곳이라 했습니다. 무지 수상한 냄새가 납니다.

 

 

다시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제3부표에서 미군이 작업을 한다는 보도입니다.

 

(사진10 - 제3부표 미군의 비밀작업)

 

 

 

마지막으로 인양된 함미의 사진입니다. 

 

(사진11 - 인양된 함미사진)

 

위의 사진 중 하단의 확대된 사진을 보시면 함미의 좌측 흘수선 아래에 아주 깊은 스크래치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것이 자연적으로 생긴 스크래치로 보이시는가요?

아니면 무언가에 심하게 긁히고 지나간 자욱으로 보이지는 않는지요?

 

 

 

위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여 다시 상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확인된 팩트만.

 

- 9시2분 천안함 정상기동(기동방향은 우에서 좌로)

- 9시22분 천안함 절단(기동방향은 좌에서 우로)

- 9시2분에서 9시22분까지 천안함 항로 중 백령도 우측 앞바다의 암초지역을 다녀올 개연성

- 천안함 함수 중 뱃머리(콧잔등) 부분에 절단의 흔적이 의심된다.

- 그 뱃머리는 아침에 제3부표 지역에 보였다가 완전 침몰한다.

- 제3부표 지역은 한준위가 비밀작업을 했으며, 그 후론 미군이 작업을 한다.

 

 

저는 위의 상황, 팩트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전체 상황도를 생각해 보았죠. 물론 이 상황도는 추정입니다. 정확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러했을지도 모르는 개연성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사진12 - 전체 추정상황도)

 

 

조금 복잡해 보이죠... 위의 상황도에서 지점에 대한 표시와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① 함미침몰지점  ② 함수침몰지점  ③ 제3부표  ④ 백령도 TOD초소(추정)  별표(*)는 암초

- 굵은 적색점선은 천안함의 추정항로(A -> B -> X -> C -> D)

- 흑색실선은 천안함 절단 후 함수가 조류에 따라 흘러간 방향

 

 

이를 바탕으로 한 천안함 행적에 대한 추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A - 천안함은 9시2분 백령도 먼바다 작전지역에서 TOD 초소에 볼 때 우에서 좌로 기동했다. 

B - 시간은 알 수 없으나 백령도 암초지역 근해에서 좌현으로 운침(방향전환)을 했다.

X - 그러던 중 9시15분 경에 암초 혹은 미상의 물체와 충돌이 있었다. 이로 인해 함수의 뱃머리가 절단되었다. 절단된 함수 혹은 미상의 물체는 제3부표 지점에서 침몰하였다.

C - 뱃머리에 파손을 입고 함미부분에 침수사고를 당한 천안함은 ① 지점까지 거슬러 올라오다 ① 지점에서 침수로 인한 전단파괴로 두동강이 난다. 또한 두동강 난 함미는 그 자리에서 침몰되고 함수는 조류의 흐름에 따라 뱃머리 방향이 180도 변경된다(시계방향으로 천천히 회전-TOD 영상을 공개한 군의 설명).

D - 뱃머리 방향이 변경된 함수는 200미터 흘러내려온 지점에서 해경의 구조를 받는다. 그리고 함수는 다음날 새벽 1시에 콧잔등이 날아간 기묘한 영상을 남기고 침몰한다. 그후 조류를 타고 6.4K 떨어진 ② 부분에 가서 처박힌다.

 

여기서 핵심은 X로 표시한 상황이 일어났을 개연성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과연 그러한 일이 정황상 일어났을 수도 있는가 하는 판단은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물론, 이 상황도는 추정입니다. 군이 가지고 있는 KNTDS에는 모든 시간과 항로와 속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만 밝히면 아주 간단하게 천안함 진실을 알 수도 있죠. 그러나 군은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습니다. 소위 새떼에 함포사격을 한 속초함의 궤적은 천절하게 밝히면서 정작 사고함인 천안함의 궤적에 대해서는 입도 벙긋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국방장관이 "천안함이 백령도 인근으로 간 이유는 백령도를 엄폐물로 삼는 새로운 작전의 일환" 이라고 작전목적을 밝혔습니다. 이미 작전목적이 드러났는데 그 소소한 천안함 궤적을 밝히는 것이 무슨 군사기밀이 되겠습니까?

 

저는 군이 거짓말을 했다고 의심합니다.

 

저는 천안함이 9시2분에서 22분, 그 20분 사이에 암초 혹은 미상물체와 1차 충돌이 있었다고 의심합니다. 그러한 1차충돌을 원인으로 하여 천안함은 9시23분경 절단됐다고 생각합니다.

 

 

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다시 말해서 천안함이 9시 23분 절단되기 이전에 함체에 문제가 있었음을 증명한다면, 군의 외부폭발 발표 역시 거짓일 수 있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천안함 진실은 공개되지 않은 천안함의 절단면이 아니라, 베일에 싸여있는 천안함의 궤적에 있을지도 모르죠. 따라서 아직까지 인양을 못하고 있는 혹은 인양을 미루고 있는 천안함 함수부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혹시 인양에 시간이 그토록 오래 걸리는 것은 떨어져 나간 뱃머리 콧잔등을 찾아 수중용접을 하느라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황당한 의심도 품어봅니다.  저는 함수가 인양될 때 군이 또 어떠한 황당한 변명을 할 것인가가 무척 궁금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구로 우주를 가리고자 지랄염병하는 금세기 최고의 주접쇼을 목도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위해서 제기한 뱃머리 절단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보시고 그 판단을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만약 착시현상이 아니고 실제로 뱃머리가 절단되었다면 1차 사고를 부정한 군은 분명 사고원인도 거짓말을 했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있는 기자분이 있다면 지금 함수를 인양준비하고 있는 업체에 함수의 뱃머리가 제대로 달려있는지를 취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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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정한 상황도가 그냥 소설이기를 바랍니다. 군은 수많은 은폐의혹을 풀기 위해서라도 KNTDS에 남아있는 천안함의 궤적을 하루 빨리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위의 내용을 추리소설처럼 작성한 글이 있습니다. 상황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천안함의 슬픈 사연 그리고 무서운 진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0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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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이명박 가카께서 천안함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추도하시면서 질질 싸셨다죠?  잘 하셨습니다. 가카의 말씀대로 그분들은 우리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입니다.

 

정부는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 전이라도 <전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해주시고 보상금도 많이 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성금을 걷는 것도 좋지만, 악어의 눈물이 아니라면 이명박 재단을 헐어서 보상하는 것도 국민을 감동시키는 뜻깊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천안함 사건에 행여라도 조작과 은폐가 있다면 그 관련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국민과 대통령을 기망했기에 <사망자에 준하는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역사가 바로 섭니다.

 

아직도 천안함과 비슷한 시기에 건조된 군함이 20여 척이나 바다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대통령께서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국가안보의 중대한 사태' 라는 협박(?)에 놀아날런지... 

'사고은폐의 중대한 기망' 이라는 가설을 인정할 지는... 이글을 읽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오늘이 419혁명 50주년 되는 날입니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며 역사는 조금씩이라도 진보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영령들께 반세기가 지나서야 추도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외치셨던 그날의 함성을 오늘에 되살려 외쳐봅니다.

 

<이대통령은 하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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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프라이즈 독고탁님의 해군경험과 해박한 배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면 작성을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아고라의 얀새님과 닐런님의 글과 사진도 참조하였습니다.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서프라이즈 독고탁님의 글 모음 - http://www.seoprise.com/

★ 아고라 얀새님의 글 모음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list?bbsId=D003&sortKey=depth&searchKey=daumname&searchValue=%EC%96%80%EC%83%88

★ 아고라 닐런님의 글 모음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list?bbsId=D003&sortKey=depth&searchKey=daumname&searchValue=%EB%8B%90%EB%9F%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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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제가 회사가 명한 출장 업무로 화요일부터 1주일간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후의 진행사항을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혹시 이 글에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중에서 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더 쉽게 편집, 재가공하여 널리 전파하셔도 됩니다. 가설과 팩트를 구분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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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아래의 사진은 사고 다음날(3월27일) 해군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고상황을 설명한 상황도라고 합니다. 은폐(?)가 이루어지기 전, 초기에 나온 상황도이기 때문에 정확한 좌표와 위치는 검증해 볼 필요가 있지만 메모되어 있는 <최초좌초(파손?)> 부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참조해 보세요. (단, 이 상황도에 따른다면 천안함 이동방향의 변경에 대해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사진 13 - 실종자 가족 설명 상황도)

 

 

 

출처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514730

 

 

출처 : 시골소년
글쓴이 : 시골소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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