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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컬럼,글

북한의 옥류관과 맞장 뜰 국립 뉴욕한식당을 위해 복지예산 쯤은 삭감?

by skyrider 2010. 12. 22.

영부인 예산은 꼭 필요하다.
젊은유월® (younglion65) | 12.21 13:03
추천수 241 | 비추수 3 조회수 1357 | 덧글수 14 | 스크랩 0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304669

 

 

이번에 강행통과 시킨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본좌의 눈길을 끄는 것은 국모님예산 즉, 한식의 세계화를 위하여 편성한 242억 5천만원과 뉴욕에 고급한식당 개업(좀더 근사한 말을 찾아 보려 했으나......)을 위하여 편성한 50억원이었다.
 
뉴욕 한복판에 고급 한식당이라니!!!!!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국격을 새삼 느꼈다.
벅찬 감동과 자부심에 눈시울 마저 뜨거워지고, 미국의 심장에 태극기를 꽂고 왔다던 어느 과학자(?)의 말이 생각났다.

 국모님께서 기도 열씨미 하고 신앙심 깊으신 것은 알았지만 국격을 높이고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까지 하실 줄은 몰랐다. 국사에 바쁜 국모님 내조하기도 힘드실 텐데 이런 것까지 챙기실 줄이야...........
무인촌 장관은 뭣하고 자빠져서 우리 국모님을 수고스럽게 하는 것인가?
 
그런데 말이다..........
문화란 것이 정부가 앞장서서 전파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다시 말해줄까? 이런 것들은 민간에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해야지 정부가 나서서 관영식당 운영하고 쥐롤 떠는 것을 남들이 알면 비웃어요.....비웃어......
더구나 초등학생들 무상급식비는 아까워 서울시장이라는 작자가 파업(?)까지 하는 마당에 남의 나라 국민들이 한식 먹으면 어떻고 또 안먹으면 어떻길래 정부가 나서서 밥장사까지 하겠다면 국제적인 웃음꺼리가 된다는 말씀이지.
자국 초등학생의 건강은 안중에 없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미국인들의 건강부터 챙기는 정부라면 이거야 말로 코메디중의 코메디요, 글로벌호구만이 벌일 수 있는 국제적 조롱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한식이 몸에 좋은 것은 남들이 먼저 알고 먹기 시작했다. 이제 한식 먹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먹을 것이니 미리 걱정말고 제발 우리 얘들 밥 좀 멕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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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BF%C1%B7%F9%B0%FC-Ongryu_Restaurant_in_Pyongyang[1].jpg

 
정부에서 벤치마킹 해야 될 평양옥류관 VS 날치기 과정에서 학살 당한 민생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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