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펌:좋은 음악

박칼린 앞에 선 백청강! "생각이 나"

by skyrider 2011. 4. 5.

 

 

백청강, 박칼린 눈길 사로 잡아 "집중력, 깡과 끈기, 눈을 뗄 수 없다"


[안현희 기자] '위대한 탄생' 김태원의 멘토스쿨에 입성한 참가자 백청강이 박칼린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3월4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서는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가 김태원의 지원사격으로 박칼린의 심사를 받았다.

손진영, 이태권 이후 세 번째 순서로 박칼린 앞에 선 백청강은 부활의 '생각이나'를 열창했다. 앞서 콧소리 창법 지적을 계속해서 받아왔던 백청강은 심사를 받기 전 인터뷰에서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생각대로 안된다 목이"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조심스럽게 입을 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백청강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다른 때와 다른 집중력까지 보였다.

백청강의 노력이 박칼린에 전해졌는지 그는 백청강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몰입하기 시작했다. 노래를 마친 후 박칼린의 심사만을 기다린 백청강, 그가 박칼린에 처음 들은 평가는 "집중력이 좋다"다. 이어 박칼린은 "음정이 불안한 제일 걸린다"라며 "큰 것들은 다 맞는데 지나가는 음정들이 정확히 안 꽂아 들어간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소리에 대한 깡과 끈기는 있다"라고 그의 집중력을 치켜세웠다.

이에 백청강은 박칼린의 평가 단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멘토스쿨의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부활의 '희야'로 전 보컬 박완규에게 "미소년이 부르는 노래갔다"라고 따끔한 일침을 받았지만 최종 2인에 통과하며 다음 라운드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날 김태원은 손진영과 양정모를 떠나보내며 멘토로서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imahh8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