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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컬럼,글

다 옳은 말인데 문제는 이 양반이 그 말을 듣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렸지요. 아마 망명하지 않을까?

by skyrider 2011. 12. 15.

참 말귀 못알아듣는 이명박
나홀로정론 (ssinmungo) | 12.15 07:16
추천수 843 | 비추수 19 조회수 6197 | 덧글수 12 | 스크랩 0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332564

 

이명박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이 글은 10월 달에 필자가 쓴 글인데 본인이 생각해도 지금 현실과 너무 맞아떨어지고 있다 정치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면 같은 의견을 쓸 것이다. 재탕이지만 다시 한번 토하나 바꾸지 않고 싣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참으로 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이 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닦아 놓았는데 한사코 그 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하다가 이제 그의 마지막을 보장할 수 없는 곳으로 내 몰리고 있다.
 
 그는 대통령 되기 전부터 안고 있는 의혹과 대통령이 되어서 저지른 많은 문제들로 퇴임후 편안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는 날부터 그와 그 형을 보호할 수 있는 세력은 정치판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면 다 말하는 소위 소통이 없는 일방적인 국정을 수행해 왔다. 한나라 당도 이명박 정치를 합리적으로 하도록 견제했어야 함에도 보수권력의 속성상 눈 깔고 아부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한나라 당도 이명박 실정의 공동정범의 입장이지만 한나라 당이 우리도 잘 못했으니 책임지겠소 하고 나올 가능성은 전부하고 오히려 이명박 대통령을 몰아세우려고 할 것이 불문가지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정치의 기본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들어난 유권자들의 표심으로 볼 때 서울 경기지역 한나라 의원들의 줄 낙선은 불보듯 하다. 그럼 한나라 당 의원들이 이명박과 함께 옥쇄를 소리치면서 충성을 다할까 천만의 말씀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당명 바꾸기 색갈 탈색하기를 시도할 것이 분명하다. 한나라 당 의원들 중에 자기 이익을 포기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몸을 던질 국회의원이 있을까. 단언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바람직한 방향은 친이계 누군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 뿐이다. 그래서 그동안 친이계를 어떻게든 박근혜를 물 멕이려고 사력을 다 해 왔다. 그러나 박근혜는 경상도의 뿌리깊은 지지와 무지하고 악한 보수 세력의 응원에 힘입고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지난 총선에서는 친박계를 대거 공천에 탈락시티고 고사작전을 폈으나 친박연대라는 희한한 이름으로 그들은 살아돌아와 지금은 한나라 당 안방을 차고 앉았다. 친이계는 비주류로 전락했고 이제는 친박계 눈치 슬슬보는 꼬라지가 되었다.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이명박과 차별화 내지는 거리두기를 시도할 것이다. 이미 박근혜는 박근혜 표 복지 정책을 들고 나와서 중도 내지는 진보세력의 표를 넘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것은 보수 세력들에겐 반란으로 보일만큼 충격적인 사태의 발전이다.
 
 박근혜로서는 견고한 지지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진보세력의 표를 끌어와야하기 때문에 자긴에게 드리워진 보수세력의 색갈로만 대선을 치룰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 틈을 타서 오세훈이가 보수는 납니다 하고 무상복지 안됩니다 하고 무리수를 두다가 꿩도 잃고 매도 잃고 다 잃어버리는 우를 범한 이후 박근혜는 이제 한나라 당 내에서 부동의 주자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명박과는 더욱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다.
 
 박근혜는 아마도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합리적인 정책들 예를 들어서 대북관계라든지 언론의 문제라든지 복지라든지 경제라든지 김, 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납득하는 수준의 정책으로 회기할 가능성이 높다.
 
  박근혜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나라 장래를 위해서도 그런 방향으로 정책의 선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박근혜 측근으로 합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다수라면 그렇게 되겠지만 이명박 류의 정치를 하는 자들이 다시 포진한다면 박근혜는 희망이 없다고 봐야 한다.
 
  한나라 당 의원이나 한나라 당을 줄 곳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나라의 이익보다 정파 이익 정파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넘들이 대부분이다. 병역의무 회피, 위장주민등록, 부동산 투기, 등 온갓 저질 사회악을 저지른 인간들이 국민전체의 평균보다 높은 집단이다.
 
  이런 집단에 의리 지키겠다고 이명박 보호하겠다고 몸 던지는 의원이 있을까 한마디로 없다는 것이 내 진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도 수모를 당하게 되어 있고 야권이 대권을 잡으면 어떤 죄목으로든 감옥 보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을 서거의 원인 직간접 제공자이기 때문이다.
 
 그럼 그동안 이명박 정권이 공을 들여온 언론들들이 그의 편이 되어서 변호를 해 줄까 천만에다. 조중동이 ? ㅋㅋㅋ그것들 하루 아침이 돌변하는 것 한두번 보아왔나. 그들은 상대가 힘세다 싶으면 혀를 시궁창에 밖고 아부를 하며 바짝 엎드리고 만만하다 싶으면 온갓 거짓으로 대드는 부류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맞닥드릴 퇴임후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이 고립무원이다. 죽는 길 외에는 길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솓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처럼 사람 죽으라는 법 없다.
 
 나는 이명박 대통령도 살고 나라도 사는 길을 권유하고 싶다. 임기가 1 년 있을 때 국민애게 석고대죄하고 눈물로 용서를 빌고 바른 정치 정직한 정치 부자들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 다수를 위하고 특히 서민들이 박수를 보낼 정치를 하라는 것이다.
 
 북한과의 통큰 대화를 통해서 무조건 대화를 재개하고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 우리가 먹여살리겠다 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말에 북한과 맺은 협력합의를 그대로 실천하고 개성, 해주, 신의주 등 이미 약속한 지역에 대규모 경제단지를 건설하고 북한의 핵무기는 우리가 서로 경제 협력을 해 나가면서 의논을 하자라고 나와야 한다.
 
 내가 이런 말하면 종북주의자니 친북주의자니 귀신 씨나락 까묵는 소리 하지 말고 그리해라 이명박 정권이 북한과 관계를 단절한 이후 북한은 중국으로 급속하게 기울어 중국의 생산기지로 변하고 있고 북한의 자원이 헐값에 중국으로 넘겨지고 있다.  북한과 대결을 택함으로 우리는 미국에 천문학적인 무기수입 대금을 넘겨주었거나 넘겨주려고 하지 않은가.
 
 북한 응징한다고 한 짓이 오히려 우리가 경제적 손실은 물론 에문 사람들 피끓는 청춘들 수장시키지 않았나. 그래 북한놈 들 나쁘다 치자 그래 나쁘니까 계속 이리 해서 끊임없이 대결로 나가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중국 놈들 이명박이 이뻐죽을 것이다.
 
 그리고 언론장악 그런 치사하고 졸렬한 짓 그만두고 언론 자유 보장하고 민주주의 회복해라 가진 자들은 내 버려둬도 지 앞가림 잘 하고 잘 처먹고 잘 살지 않느냐 그럼으로 정권은 최선을 다해서 서민생활 먼저 챙기고 그리고 우리 젊은이들 앞길좀 열어주라.
 
 마음만 먹으면 젊은이들 피끓는 한 때를 행복하게 살 아갈 수 있도록 얼마든지 할텐데 자기가 그랬다고 새벽부터 나가서 신문이라도 돌리라고 하는 그런 허망한 소리 하지 말고 세계로 나가는 길을 열어주라.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앗다 서푼어치도 안되는 똥고집 부리면서 국민 고통주고 그리살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이명박이 죽으라는 말의 의미를 알 것이다 자기 소신을 버리고 국민의 소신이 어디 있는가를 알아서 살피라는 것이다. 시간이 많지 않다 정말이다. 당신이 남은 일년동안 정말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하면 나라도 살고 당신도 살고 다 좋을텐데 왜 수구잡탱이들 바지가랭이 밑을 기어나오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가.
 
 나죽고 너죽자 그리하지 말고 나라도 살고 당신도 사는 길로 가자 제발...
 
 나홀로 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