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풋바가 제대로 묶여져 있지 않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나는 사용도 별로 안하는데 왜 잘 조절해서 묶어 놓아야 하는지 그런거 별로 생각해 본 적 없다던지 혹은 50프로 밖에 밟지 않으니
그 정도면 됐다던지 하시는 분 많으실텐데 평소 50만 밟더라도 풋바는 100프로 밟힐 수는 있도록 조절은 해 두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내리다 뒤로 밀릴 수도 있고 비행 중 계곡에 갇혀서 못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무서워서 100프로 못 밟아도 뒤에 고압선 다가오면 초인적인 힘으로 밟게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때 초인적인 힘을 쓸 수는 있어야 하니까
평소 안쓰더라도 그렇게 조절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안전비행이 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비행하다보면 꼭 한 두 번 풋바가 한 쪽이 빠져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잘 끼웠는데도 이륙하다 빠지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럴 경우에 잡아 당겨서 걸 정도의 여유는 있어야 합니다.
자! 그럼 풋바는 어떻게 조절되어 있어야 정확한 건지 답이 나오지요? 빠졌을 때 끼울 수 있을 정도의 여유와 100프로가 밟힐 수 있는 두 가지가 충족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게 안되면 한 단을 더 인위적으로 만들어 써야 합니다.
나는 이 두 가지를 절대 맞추어 지지않는다 생각되시는 분은 첫 번 째가 깜박했거나 빠졌을 때 끼울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고
두 번 째가 100프로 밟힐 수 있는것이니 첫 번 째에 맞추면 70 -80 프로는 밟힐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풋바 밟다 끊어질 때는 A라이져와 B라이져 뭉치 두 개를 같이 잡고 끌어 내리면 풋바 밟는 효과가 나서 나올 수 있답니다.
다음부턴 뱅할 때 누가누가 빠른가 속도 경쟁도 하면서 잼나는 뱅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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