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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임박시 사전의료의향서 공개

나의 죽음이 임박한 상태에서 향후치료에 관한 나의 뜻을 미리 '사전의료의향서'에 적어 공개합니다.

by skyrider 2014. 2. 1.

나, 황부호는

뇌기능,질병,사고,노화등으로 회생가능성이 있는 의학적인 치료가 더 이상 불가능하여 죽음을 기다리는 상태에서 

고통만을 연장시키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거부하며,

 

이러한 내 뜻을 

2014년 설날을 맞이하여 내 가족들과 친가, 처가 친인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전의료의향서'를 공개하고

증인에게 자필 서명을 받은 바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내 가족이 아래의 '사전의료의향서'에 적힌 내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포기할 때,

이런 사정을 모르는 제 주변 친인척들이 내 가족들을 원망하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내 자의적인 의지에 따라 작성한 '사전의료의향서'를 공개하오니

 

언젠가 닥쳐 올 상기와 같은 상황에서 '사전의료의향서'를 의료진에게 제시하여

제가 원하는 바대로 조물주의 섭리에 따라 소천에 응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상기 '사전의료의향서'는 본인이 직접 보관하고 사본을 대리인과 증인에게 각각 드립니다.

또한 나의 가족들은 의학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또는 사고등으로 사망이 불가피하다는 판정이 내려 졌을 때에는 내 자신이 품위있게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 사실을 숨기지 말고 즉시 내게  알려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