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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는 이야기

5/7(월) 북망산, 바람 기다리다 바람 맞은 날!

by skyrider 2018. 5. 8.

(윈드구르 예보완 달리 3시가 넘어서도 약한 바람! 착륙장엔 제법 바람이 있는데 이륙장은 영 아니다)


^^ 장시간 대기하다가 어쩌다 이륙한 동호인들도 그 냥 몽땅 쫄!


^^ 인천패러의 여성파이롯 준비!


^^ 올리고...


^^ 뛰세요!



^^ 이륙! 그런데...?  헐? 약 10m 전방에 심청이가 되어 풀숲에 풍덩(?)


^^ 심청전의 어부들은 다시 건져올리진 않던데 인천패러의 여성 파이롯은 심청이는 아닌 듯... 무사 구조 후, 재차 도전!

 

^^ 풍향이 윈드구르 예보완 달리 완전 남풍으로 돌아 모두들 대기 모드...  기상청 예보를 검색해 보니 오늘은 기상청 예보가 남풍, 2~3m/s으로 윈드구르에 오랜만에 승리,

 

^^ 다음 주말에 간월재에서 있을 찍기대회 연습을 위해 약한 바람에도 대여섯 번이나 쫄비행을하던 정밀착륙 국가대표인 김기현 팀장(맨 오른 쪽)도 대기 모드!

  

^^ 대기모드가 길어지고...


^^ 알프스 레드불 크로스용 산악장비로 완전무장을 한 선수가 기다리다 지쳤는지 완전 남풍에 이륙 도전!


^^ 날개도 산악글라이더 예티!


^^ 힘차게 달려서...


^^ 역시 베테랑이다!



^^ 김기현 팀장도 날개 올리고...


^^ 날개는 엔죠3!


^^ 완전 남풍이라 이륙하기 힘든데도 역시 선수라 다르네?



^^ 헐? 고압선이 있는 공간 사이에서도 릿지를 탄다!



^^ 헉? 고압선에 안 걸리나?


^^ (나중에 물어보니 고압선 바로 앞에서 돌렸단다. 혹시 써멀이 있나싶어서 모험을 했단다)


^^ 풍향이 바뀔 희망이 안보이자 김기현 팀장 착륙하는 걸 보고나서 모두들 철수!  나랑 비공어르신은 '있는 게 시간뿐'이라며 더 기다리다... 결국 철수!

결국 이 번 연휴 3일이 이렇게 해서 비행 한 번 못하고 끝났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