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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는 이야기

열흘만에 걷는 길, 불광천에도 세월이 지나가는 흔적을 남기고 있네요?

by skyrider 2021. 11. 19.

(지난 11/8일 날인가? 추적추적 이슬비 같은 비가 오는 날, 불광천을 걸으며 귀찮아서 우산을 쓰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그 다음 날부터 목이 좀 아픈 듯 했는데 10일 날부터 미열도 좀 나고 편도선이 부어 침 넘기기도 어려워 단골 살림의원에  전화진료를 받고 단골 약국으로 보내 준 팩스 처방전에 따라 약을 먹고 당분간 불광천 걷기를 중단한 후 이제 목이 다 낳아 오랜만에 걷기에 나섰다)

^^ 열흘만에 와보니 벌써 가을 끝무렵!

 

^^ 감나무엔 까치밥 몇 알 달려있고....

 

^^ 불광천엔 가을이 갚어지니 물오리들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먹이 주지말라고 해도 단골로 먹이 주는 사람이 있는 무지개다리 밑 징검다리엔 아직도 물오리들이 바글바글... 저러다 저 놈들 남쪽 나라 날아 갈 시기를 놓쳐 얼어 죽을라....?

 

^^ '위드 코로나'라고 슬슬 평소 삶의 모습으로들 돌아 가는데... '위드 코로나' 이후 엄청나게 확진자들이 늘어 나는데...  '민'이 그러는 건 몰라도 '관'에서도 저러는 건 좀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