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15(월) 비오는 어제, 가족 중에 건강이 안 좋은 친구들이 여럿이라 매 짝수월에 만나던 친구들 모임을 몇 번 걸렀는데 이리 되면 얼굴들 잊겠다고 모이기로 했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호주로 이민 간 딸래미 때문에 호주에 머물고 있던 친구까지 '짠'하고 나타나 놀랍고 반가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어디서 만날까 하다가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하남의 마방(馬房)집이 곧 재개발로 헐리게 되어 남한산성 밑 동네로 이전을 한다고 해, 헐리기 전에 옛추억이 담긴 #마방집 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한 20여년전에 왔을 때랑 규모는 더 커졌는데 맛은 옛날 맛 그대로이더군요.
^^ 찍사 친구는 아직 지명수배(?)중이라 자기 사진이 찍히면 안된다고 찍사만 하겠답니다 ㅎㅎ
^^ 팔당호숫가에서 갤러리 카페(#더쉼)를 하는 친구는 매주 월욜 휴관인데 왜 문을 닫았냐고 문의를 하는 손님들 전화 받느라 밥도 제대로 못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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