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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는 이야기

아니? 노년과 여성 구분 없이 그냥 젊은이들과 달리기 경쟁하라고?

by skyrider 2023. 11. 28.

11/26(일욜) 안산시 패러협회장배 대회가 구봉활공장에서 예정되어 있었으나 풍향이 남동풍이라 대부도 테마파크 잔디밭에서 대체경기로 열렸다. 
방법은 날개 세운 채로 결승선에 빨리 도착하기! 
 
노년부 여성부 구분 없이 조종사부와 연습조종사부로만 나눠 경기를 하니 도저히 젊은이들을 이길 재간이 없다 ㅠㅠ 
연습조종사부에서 여성동호인 한 분이 그나마 입상을 했으니 대단하다!  

 

^^ 정밀착륙 국가대표선수인 김기현 선수와...  약15년전 쯤? 석모도 보문사 눈썹바위위에서 강화 태생인 김기현 선수의 안내로 비행을 했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 요즘 비행이 뜸했던 최윤권 씨를 만났다. 20년도 더 된, 소래산 비행시절부터의 오랜 지인으로 둘째보다도 약20년도 더 늦은 늦둥이 아들을 뒀었는데 그 꼬맹이가 벌써 중3이란다

 

^^ 터키와 카자흐스탄 해외원정비행의 리더였던 김영수 전 충북연합회 회장을 만났다 금년들어 와서도 벌써 해외원정비행을 7차례나 다녀 왔단다. 김회장 아니였으면 터키 카쟈흐스탄 해외원정비행을 언감생심 꿈도 못꿨을 텐데...

 

^^ 대체경기인 '날개세워 빨리 달리기' 경기가 시작됐다.

 

^^ 좌에서부터 고인호 씨, 본 경기 주최자인 안산시 패러연합회 장동훈 회장, 경기위원장 김문섭 스쿨장, 우리나라 최고령 동호인이신 92세 비공 어르신!

 

^^ 경품으로 진라면 1박스가 당첨이 됐다. 비공 어르신은 현역 최고령 활공인 특별상으로 백미 20kg!

 

^^ 행사가 다 끝나고 귀가길에 어르신이 좋아 하시는 보리밥 삼색칼국수 집에서 공짜 동동주 한 주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