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통신
제27호,2003.07.03
오늘은 가을 같은 날씨에다 멀리 있던 산까지 가까이 다가와 푸른 옷을 자랑하는군요.
어제까지 오던 비가 더러운 공기를 말끔히 세탁해 논 결과지요.
산뜻한 기분으로 출근을 했습니다만 아불싸! 제 고객님으로부터 차량사고 접수!
그런데 고약스럽게 상대방차가 책임보험만 든 무보험차라는군요.
다행히 자차까지 가입을 하신 고객이시라 무과실 자차 사고로 처리를 해서 차량은 고쳤으나 이 경우라도 자기부담금은 피할 수 없고 앞으로 3년간 할인혜택을 못 받게 되는 불이익은 어쩔 수 없군요. 자차도 가입을 않으셨다면 어쩔 수없이 개인적으로 상대방에게 받아 내야 하는데 오죽해야 보험도 안 들고 다니겠습니까 받아 내기가 쉽지는 않겠죠?
그 고객님에게 제가 조금 더 적극적이어서 자녀사랑특약 가입을 권했더라면 이런 경우에 아무런 불이익 없이 보상을 받았을 텐데...
앞으로는 특히 보험료 부담으로 자차 가입을 꺼리는 고객에게는 필히 이것 만은 가입을 권해야겠습니다. 이 특약은 부모가 차량사고로 불행을 당했을 때 유자녀 학자금 또는 장례비조로 2천만원(안전띠를 착용한 경우는 3천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외에 무보험차에 의한 차량손해 시에는 상대방 과실분을 보상해 드리고 회사가 상대방에게 구상을 하는 제도이므로 상대방의 인적사항 파악은 필수입니다.
제 자동차보험 갱신고객에게는 차량관리상식이 들어있는 차계부를 드리고 있는데 그 안에는 차량사고를 당했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배상확인을 받을 수있는 양식과 쌍방과실일 때 거리에서 싸우지 않고 객관적 사실만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양식이 있습니다. 그 것만 활용하시면 사고 후 흔히 거리에서 보는 '목격자를 찾습니다'같은 현수막 걸 일은 없어지죠. 가해자가 나중에 딴 소리를 하기 때문에 그런 현수막들이 여기저기 나붙고 있는 셈입니다
아 참! 그리고 작년 연말로 끝난 교통분담금을 아직 못 찾으신 분은 추가로 신청 받아 돌려 드리고 있으니 한번 제 인터넷 홈피(아래 주소)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토크박스 방을 클릭하시면 자료실이 나오고 그 안에 가시면 유익한 자료들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10인승 이하 다목적승용차(카렌스나 카니발 등)를 가지신 고객님 중 아직 넘버가 7단위(서울72머...등등)로 나가는 승합차 넘버를 달고 계신 분은 해당 구청 교통관리과 민원실에 가셔서 승용차 넘버로 바꿔 다시기 바랍니다.어차피 2007년도 부터는 승용차와 똑 같은 자동차세를 내시면서 차량검사는 매년 또는 5년 후 부터 6개월마다 번거럽게 받으실 필요는 없죠. 비용은 4500원(넘버값)만 내시면 됩니다.
곧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군요.
안전 운행하시고 식중독 조심 하시길 빕니다. 건강한 여름휴가, 안전한 휴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스카이 대리점 대표 RC 황 부 호 드림(www.insvill.com/skyriders)
(첨부: 자동차 보상백과 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