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중앙, 프랑스 언론 보고서 보도 '허위' | ||||||||||||||||||
방통위 "보고서에 '신방 겸영·규제 완화' 보도 내용 없음"…MBC 보도는 "사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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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프랑스 언론 보고서에 대한 동아일보, 중앙일보의 주요 보도 내용이 허위라고 밝혀 논란이 일 전망이다. 방통위는 신문·방송 소유 및 겸영, 거대 미디어 그룹 육성 관련 내용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동안 MBC와 동아·중앙은 진실 공방을 벌여 왔지만, 방통위는 MBC의 주요 보도를 사실로 인정했다. 미디어오늘은 14일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이 방통위에 질의해 받은 '2009년도 임시국회 서면 답변' 자료를 입수했다.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내용과 방송사/언론사가 보도한 내용의 차이점 표기' 질의 답변에 따르면,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특보인 에마뉘엘 미뇽 씨 등이 완성한 언론 보고서 관련 MBC 보도가 나온다. "신문-방송의 동시 소유 방해 요인 제거해야? 중앙 보도 내용 없음"
MBC가 "이 보고서가 미디어 기업에 대한 자본집중 규제를 완화해 지상파방송과 신문의 겸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동아 1월9일자 2면 기사<프 신문-방송 겸영 허용 구체화>를 인용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보고서 원문에는 동아일보가 보도한 내용이 없음"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방통위는 MBC가 동아·중앙의 '왜곡 보도'를 지적하며 "68쪽 짜리 (프랑스 언론)보고서 어디를 찾아봐도 신문 방송 겸영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내용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 원문에는 신방 겸영 규제완화 내용 없음"이라고 못박았다. "규제 완화해 신방 겸영 허용? 동아 보도 내용 없음"
지난 1월 당시 도인태 MBC 탐사보도팀장도 "프랑스 보고서가 나온 지난 9일 현지의 대표적 일간지인 '르몽드'도 동아·중앙과 정반대로 썼다"며 두 신문의 보도 행태를 문제 삼은 바 있다. 그러나 동아는 1월19일자 30면 '기자의 눈' 칼럼 <프 언론보고서 왜곡보도한 MBC>에서 "이 보고서는 프랑스 언론기업의 위기가 소유 집중과 강력한 언론그룹의 구성만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가장 중요한 해결책으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또 중앙 기사에서는 "보고서는 신문·잡지·TV·라디오 등을 모두 소유한 종합 미디어 그룹의 탄생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오히려 중앙은 1월19일자 2면 '취재일기' 칼럼< MBC 기자의 '이상한 취재'> 에서 "무엇보다 프랑스 인권위원회의 보고서는 분명히 멀티미디어 그룹 육성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MBC의 주장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
최초입력 : 2009-02-14 03:10:07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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