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사는 이야기

으~ 저 건들지 마세요,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ㅠㅠ

by skyrider 2009. 9. 28.

<다음 주엔 추석인데 이 거 3주를 굶어야 되나?ㅠㅠ 

문경을 가려고 했는데....비예보에다 동풍, 지난 주도 굶었는데 캐노피에 바람이라도 좀 넣어주려고  고양 난지지구 한강둔치를 찾았습니다.

 

강변북로를 타고 가다 행주산성 쪽으로 빠져 도로밑 터널로 내려가면 바로 유명한 "원조국수"집이 나오고 바로 좌회전해서 다시 서울 쪽 강변북로를 탑니다.

전차저지선을 지나자마자 월드컵경기장과 가양대교를 건너가는 이정표가 나오는 오른 쪽으로 빠지면 바로 또 한강 둔치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로 내려 가면 조그만 주차장이 나오고 전에 제가 핸드링을 하다 굵은 모래에 팔뚝을 갈았던 곳이 나옵니다.>

 

** 왼쪽 산이 행주산성, 전차저지선이 있는 윗 건물을 지나면 바로 오른 쪽으로 빠지는 길(월드컵경기장,가양대교)이 나오고...

 

** 월드컵경기장 이정표 건너편엔 LPG주유소가 있습니다.

 

** 그 곳은 야생화가 지천이고 RC 모형비행기 동호인들의 본부더군요.

 

** 멀리 보이는 산이 노을 공원입니다. 야생화등 잡초들이 덤불울 이루어 핸드링 연습은 여기 도로에서 할 수 밖엔 없었습니다.

 

** RC 동호인들이 열심히 장난감 비행기를 날리는데 고추서서  제자리비행하는 고난도 묘기비행을 선보이더군요.

 

** 전에 저의 패러사부,성윤모소장님이 교섭하여 초빙했던 리투아니아의 곡예비행의 대가,유리기스가 생각나더군요. 어떤 동호인은 덤불에 떨어진 모형비행기를 찾느라 종일 덤불을 뒤져 찾기도하고...

 

전, 여기 이들과 떨어져 도로에서 지상연습을 하다 캐노피에 빵구가 났습니다.ㅠ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친구가 구경하겠다고 멈춰 자전거를 돌리다가 마침 도로위에 내려 논 캐노피위로 넘어졌는데...ㅠㅠ

지 무릎과 자전거만 만져 보더니 가버리더군요.

 

내 캐노피는 괜챦을까 걱정은 좀 됐는데 나중 장비정리하며 보니 아스팔트 위에 짖이겨져 굵은 구멍과 몇개 잔구멍이 났네요 ㅠㅠ

여유로 가지고 다니던 노란색 보수테잎으로 때우긴 했는데....ㅠㅠ 

 

저 건들지 마세요. 완전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