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천안함 뒤바뀐 어뢰설계도, 간부 진급 위해 '모르쇠'
뉴시스 | 양길모 | 입력 2010.10.04 10:07 | 수정 2010.10.04 13:55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국방부가 천안함 어뢰설계도를 발표할 당시 잘못됐다는 점을 알았음에도 간부의 진급을 위해 인정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5월20일 증거자료로 제시했던 실물크기의 어뢰설계도를 발표 당일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1달 뒤에야 이 사실을 인정한 것은 박정이 합조단장 등 3명을 진급시키기 위함이었다.
안 의원은 국방부가 '진짜 설계도(CHT-O2D)는 수사 발표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나 확보했다'고 인정한 것처럼 5월 중간 발표 시 당사자들은 이미 CHT-O2D 설계도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천안함 합동조사단은 6월14일 UN안보리에는 제대로 된 어뢰설계도로 브리핑을 했으면서도 보름이나 지난 6월29일에 국민들에게 잘못을 인정한 것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행위"라며 "지금이라도 진급한 담당자들이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dios102@newsis.com
4일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5월20일 증거자료로 제시했던 실물크기의 어뢰설계도를 발표 당일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1달 뒤에야 이 사실을 인정한 것은 박정이 합조단장 등 3명을 진급시키기 위함이었다.
안 의원은 국방부가 '진짜 설계도(CHT-O2D)는 수사 발표 이후 일주일 정도 지나 확보했다'고 인정한 것처럼 5월 중간 발표 시 당사자들은 이미 CHT-O2D 설계도가 아닌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천안함 합동조사단은 6월14일 UN안보리에는 제대로 된 어뢰설계도로 브리핑을 했으면서도 보름이나 지난 6월29일에 국민들에게 잘못을 인정한 것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행위"라며 "지금이라도 진급한 담당자들이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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