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5.18 묘비 상석에 발올려 논란>(종합2보)
야당.시민단체 비판..한나라당 사과
연합뉴스 | 이한승 | 입력 2011.01.26 19:05 | 수정 2011.01.26 20:0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광주
(서울.광주=연합뉴스) 이한승 장덕종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5.18 민주묘지 참배과정에서 희생자인 박관현 전남대 총학생회장의 상석(床石)에 발을 딛고 올라선 행위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안 대표가 구설에 오른 것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현장에서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말하고 성형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세번째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홍남순 변호사의 상석을 밟고 정몽준 전 대표가 5.18 묘역에 화환을 보낸 사실을 언급한 뒤 "상석을 밟은 것은 5.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짓밟는 것"이라며 "안 대표가 대표로 남아있으면 한나라당은 국민과 조상님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묘비의 상석을 밟는 행위는 실수라기보다는 기본 소양에 관한 문제이고 집권 여당 대표가 한 행위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변명하지 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5.18 관련 4개 단체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5.18 민주화 영령이 잠들어 있는 묘역의 상석을 밟는 것은 5월 영령에 대한 큰 결례이며, 정부 여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바른 행동이 아니다"라며 "크게 뉘우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유를 막론하고 상석에 발을 올려놓게 된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참배자 모두의 뜻은 진정한 추모를 위한 마음이었다는 것만은 알아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배 대변인은 또 "안 대표가 왼쪽 어깨가 불편해 처음에는 오른 손만 비석 위에 올렸으나 관리소장이 두 손으로 감싸라고 해서 왼손을 올리다 보니 몸이 비석 가까이 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jesus7864@yna.co.kr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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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 13일 광주 운정동 묘역을 참배한 뒤 고 홍남순 변호사의 무덤 비석을 어루만지면서 ‘상석(床石)’에 발을 올려놓은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뒤늦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안 대표가 구설에 오른 것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현장에서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말하고 성형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세번째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묘비의 상석을 밟는 행위는 실수라기보다는 기본 소양에 관한 문제이고 집권 여당 대표가 한 행위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변명하지 말고 깨끗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5.18 관련 4개 단체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5.18 민주화 영령이 잠들어 있는 묘역의 상석을 밟는 것은 5월 영령에 대한 큰 결례이며, 정부 여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바른 행동이 아니다"라며 "크게 뉘우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유를 막론하고 상석에 발을 올려놓게 된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참배자 모두의 뜻은 진정한 추모를 위한 마음이었다는 것만은 알아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배 대변인은 또 "안 대표가 왼쪽 어깨가 불편해 처음에는 오른 손만 비석 위에 올렸으나 관리소장이 두 손으로 감싸라고 해서 왼손을 올리다 보니 몸이 비석 가까이 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jesus7864@yna.co.kr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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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시장, 고 홍남순 변호사 묘 상석에 발 올려 논란
2007/05/20 21:21
이 前시장, 고 홍남순 변호사 묘 상석에 발 올려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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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재 보수 성향 토론 사이트인 ‘프리존’(www.freezone.co.kr) 등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이 사진이 급속히 퍼지는 중이다.
상석이란 직사각형 모양의 돌을 제상 크기로 다듬고, 원형의 받침돌 4개를 붙여 만들어 무덤 앞에 놓은 제단으로, 묘제 때 제물을 진설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따라서 상석에 구두발을 올려놓은 것은 고인에 대한 큰 결례이다.
네티즌들은 이 전 시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프리존 게시판에 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은 “실수로 이해하긴 어려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측은 “당시 안내하는 사람이 묘비 뒤에 적힌 글을 보라고 해 이 전 시장이 글을 보다가 자세가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무슨 의도를 갖고 그랬겠느냐”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2005년 광주 운정동 국립 5·18묘지를 참배하던 중 영정 앞에서 파안대소하는 사진이 찍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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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장에 화환 보낸 정몽준 대표 ‘빈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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