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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는 이야기

전국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도보여정을 하는 지인이 해남을 출발해 행주대교를 건너 온다고 해 마중을 나갔습니다.

by skyrider 2019. 10. 6.

작년에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부산으로... 남해안을 따라 땅끝마을 해남까지 1차 도보종주를 했던 천리안 항공동호회 여성멤버  한 분이

2차로 해남을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임진각을 거쳐서 DMZ를 따라 작년 출발점인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전국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도보 여정중에 있는데

어제 저녁에 행주대교를 건너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중을 나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네비를 잘못 봐 만나기로 한 장소로 빠지는 길을 놓쳐 그만 행주대교를 건너가게 되어 한 바퀴 돌아 오는 바람에, 제가 '도경아씨'를 맞이하여 또다른 지인이

미리 식당을 잡아 놓고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그만 제가 반대로 마중을 받게 됐네요 ㅠㅠ


^^ 제가 행주대교를 건너 김포대교를 한바퀴 도는 동안 식당을 잡아놓기로 했던 지인이 '도경아씨'를 저 대신 식당으로 모셔왔네요 뒤늦게 도착한 제가 도리어 환영을 받았습니다.


^^ 도경아씨는 좀 피곤해 보이긴 했지만 역시나 밝은 표정입니다.




^^ 여기는 행주산성내 맛집이 모여있는 곳에 있는 '오페라 디바스'라는 양식집인데 오페라 아리아등 쎄미 클래식 공연을 하더군요



^^ 아프리카인들이 반주를 할 악기를 구입할 여력이 안돼 개발했다는 비트박스!

 

^^ 내일 '도경아씨'의 도보일정 때문에 우린 좀 일찍 나섰습니다. 남은 여정 무탈하게 건강히 마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