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로의 더위를 식혀주는 인공 물안개가 작동중이다
^^ 반환점 가까이에서 반대편 천변길로 늘 건너가는 징검다리 위에 청둥오리 암컷이 돌위에 올라와 있다
^^ 내가 건너려고 다가가도 그냥 버티고 있다. 어쭈?
^^ 알고 보니 하류쪽에서 상류로 올라가는 길인데 새끼 한마리가 아직 돌다리 사이를 못 빠져나오니 어미가 안절부절 기다리는 중이였다
^^ 이제 어미 크기와 거의 맞먹을 정도로 새끼들이 컸다. 이제 어미품을 떠나도 될 정도로 큰데도 어미 노릇을 다하는 걸 보니 가끔 뉴스에 나오는 어린 자기 친자식을 학대하고 굶어 죽였다는 인간들보다도 더 위대한 모성이다.
^^ 수변 분수대에서의 분수쑈가 시작되는 시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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