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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74

오늘도 또 만난 오리 가족! 2022. 5. 3.
5월에 웬 폭설? ^^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나와 천변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한다. 집게까지 준비를 한 걸 보니 아예 집에서부터 작정하고 나오신 듯... 지나가며 "좋은 일 하십니다!" 하고 한마디를 건네니 쑥스러운 미소만 짓는다. 아이들에게 몸소 좋은 걸 가르치는 현명한 엄마! ^^ 헉? 5월달에 웬 함박눈? ^^ 이팝나무꽃이 활짝 피어 꼭 나뭇가지 위에 폭설을 이고 있는 듯! ^^ 청둥오리 암컷이 새끼 오리들을 데리고 낮은 물가에서 헤엄과 먹이 훈련을 시키고 있다. 2022. 5. 1.
4/22(지구의 날) 불광천, 예민한 민물가마우지를 동영상으로 제대로 잡은 날! ^^ 신응교 부근 천변 작은 공연장에서 울려퍼지는 어느 젊은이의 외로운 버스킹! 건너편 관람계단에 몇 사람만이 앉아서 듣고 있다 ^^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 회양목이 길게 가려져 있어 잘 안보였는데 꽃들이 머리만 보이길레 자전거 길을 가로질러 가보니 튜립들이 심어져 있다. ^^ 오늘의 최대 수확, 사람들에 예민하여 오래 서서 보고있으면 날아가 버리기 일수라 제대로 동영상을 못 찍었는데 오늘은 그나마 제대로 찍혔다. 2022. 4. 22.
4/20 불광천, 오늘도 또 만난 민물가마우지! ^^ 청둥오리와 달리 사람에게 민감한 민물가마우지, 멀리서 줌으로 당겨서 찍으니 핀트가 안 맞는다 ^^ 잠수, 아디에서 나오려나? ^^ 잠시후 하류쪽에서 고개를 내민다. ^^ 불광천변에는 조류들이 많으니 혹시 다리나 목에 걸릴까 싶어 버려진 마스크 줄을 끊어준다 202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