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MB1년, 영어 사교육업체 매출 폭발적 급증"
뉴시스 | 김달중 | 입력 2009.02.24 13:4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제주
【서울=뉴시스】
진보신당은 24일 취임 1주년(25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 행정부의 교육정책과 관련 , "영어 사교육의 대표 업체들은 최고 76%까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날 발표한 '별난통계'에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이 '사교육비 절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사교육업체의 매출은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영어사교육이 주력분야인 청담러닝, 정상JLS 등은 각각 32%, 75%씩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영어 몰입교육', '영어 공교육 완성' 등의 정책이 초래한 것으로 '사교육비 절반'이 아니라 '사교육비 절반 인상'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별난통계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업자가 7만3000명 증가해 구직 단념자와 취업준비자 등을 포함할 경우 26만2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진보신당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8년도 화재건수 및 방화 증가율"이라며 "전체 화재건수는 4만9631건으로 2007년 4만7882건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화재원인이 방화나 방화로 의심되는 건수는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방화로 인한 화재는 2007년 441건에서 2008년 799건,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는 각각 2654건에서 3441건으로 늘어났다.
김달중기자 dal@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진보신당은 24일 취임 1주년(25일)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 행정부의 교육정책과 관련 , "영어 사교육의 대표 업체들은 최고 76%까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날 발표한 '별난통계'에서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이 '사교육비 절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사교육업체의 매출은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영어사교육이 주력분야인 청담러닝, 정상JLS 등은 각각 32%, 75%씩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은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영어 몰입교육', '영어 공교육 완성' 등의 정책이 초래한 것으로 '사교육비 절반'이 아니라 '사교육비 절반 인상'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별난통계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업자가 7만3000명 증가해 구직 단념자와 취업준비자 등을 포함할 경우 26만2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진보신당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08년도 화재건수 및 방화 증가율"이라며 "전체 화재건수는 4만9631건으로 2007년 4만7882건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화재원인이 방화나 방화로 의심되는 건수는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에 따르면 방화로 인한 화재는 2007년 441건에서 2008년 799건,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는 각각 2654건에서 3441건으로 늘어났다.
김달중기자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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