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검사도 않하고 수술부터 하는 의사도 있나? 4대강이 딱 그 모양!

돌팔이 의사 VS 원희룡 사무총장.

분류없음 2010/08/06 15:50 대건안드레아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있다.
그리고는 수술을해야될 환자로 진단했다.
그렇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CT, MRI, 혈액검사, 심지어는 소변검사까지 해야한다.
그런데 의사는 대략 엑스레이 검사만 달랑하고는 온몸 전체를 갈라 모든 장기를 수술해야한다며 보호자에게 통보했다.

환자의 보호자,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어,  제대로된 검사도 없이 온몸 전체를 수술해야될 환자로 판단하는 의사가 다있다?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희룡 의원은 6일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 4대강 공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된 다음에도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내놓아야한다"

자, 이렇게 무책임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도 다있다.
의사가 수술중 사망해도 의사에게 책임을 묻지않겠다는 싸인도하지않은 수술 환자의 보호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수술이 끝난다음에 환자가 사망하면 그땐 의사인 본인이 책임질 것이다"
사실 보호자 싸인도 받지않고 수술대에 올리는 이런 병원도 의사도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대로된 검사도 없이 온몸의 장기를 수술하겠다는 의사는 있을까?
4대강 사업을 의사와 환자로 바꿔보면 정부와 한나라당의 태도가 그렇다.

제대로된 환경영향평가는 있었는가?
누가 봐도 멀쩡히 살아있는 강을 전체를 파헤쳐 수술해야 살릴 수 있다는 정부와 한나라당.
국민동의도 제대로 얻지않았다.
그러니 검사도 제대로하지않고 멀쩡한 사람 수술해야한다며 보호자의 동의도 없이 수술대에 올려놓는 의사와 뭐가 다른가?

그러면서 침수피해등이 발생하면 정권을 내놓아야한다고?

참나,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4대강 사업이 실패하면 MB 정권이 내놓고 싶지않아도 국민이 심판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정권내놓는 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일테지만 22조나 투입한 국민혈세는 어쩔 건데?
그렇게 작살난 4대강은 거꾸로 되돌릴 수 있나?

그러면서 또 이런 말도 한다.
"공사현장에 가보면 알겠지만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그 주장이 얼마나 무책임한 주장인지 알 수 있다" "강에 대한 수술이 진행 중인데 수술하다가 수술 중단해 놓고 환자의 증상에 대해서 얘기하자는 것"

그러니까 배 다째고 수술하고 있는데 닫을 거냐 어쩔거냐는 얘기아닌가.
원희룡 사무총장이 뭘 잘 모르는 모양인데 의사가 제대로 검사도하지않고 진행한 수술, 그렇게 수술하다가 이상이 없으면 다시 닫을 수도 있다.
그리고 수술하다가 잘못 진행되고 있다 판단되면 주치의나 소속의사들이 모여서 어떻게할 것인지 논의 할 수도 있는 거지, 배 열어놨다하여 이상도 없는 장기마저 무작정 수술해야 하나?

4대강 사업에 대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지금 이런 식 아닌가.
수술대에 올려놓고 배 열어놨으니 멀쩡한 장기든 뭐든 모조리 수술해야 한다는 식 말이다.

따라서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이런 의사에게 본인의 몸을 맡길 자신있는가?
제대로된 검사도 없이 온몸을 수술해야한다며 돌팔이 의사는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보호자의 동의도 없이 수술부터 하고 그 다음 잘못되면 의사옷이라도 벗겠다고 큰소리치는 이런 돌팔이 중에서도 상 돌팔이 의사에게 말이다.




4대강 보다 이런 무책임한 의사의 뇌를 수술해야하지않을까?
무대뽀식 상돌팔이 의사같은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원희룡 사무총장 같은 의원의 정신구조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