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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장(friday1519) 2010.10.09 09:01
억울한 타블로와 학력위조 시인한 김성환 외교장관
공교육 말살-사교육 조장한 MB '교육이 가난의 대를 끊는다'
MBC 스페셜의 타블로 학력논란 특집과 경찰의 스탠포드대 졸업 확인 발표로, 그간 타진요가 주장해온 허위 학력의혹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자, 설왕설래 하던 대중들은 이제 타진요에 대한 믿음(?) 버리고 타진요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타진요 카페 운영자인 왓비컴즈가 명의도용을 해 그간 인터넷상에서 활동을 해왔고, '상습적인 악플러'라는 소리까지 언론들이 떠벌리면서 타블로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커지더니 '왓진요'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렇게 별 관심없는 타블로 학력의혹과 타진요의 진실공방이 때늦은 '하이에나' 언론들의 지랄발광과 생각을 달리하는 대중들의 집단적 광분, 타블로-타진요의 맞고소, 악성루머와 인터넷 '탓' 개드립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학력위조를 시인한 김성환은 '똥돼지'가 넘쳐나는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성환이 외교부 공무원 인사기록 카드에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제학 수료'라고 직접 기재했는데, 대학원을 이수하기는 커녕 제적 당한 것이 드러나 김성환이 이를 시인했지만 청문보고서는 채택됐고, 위선자MB는 그에게 외교가족부 장관 감투를 잽싸게 씌워줬다. 언론-대중들이 타진요와 타블로의 허위학력 진실공방에 정신 팔려 있을 때 말이다.
김성환 때문에 더욱 억울할 듯한 타블로건 타진요건 어느 한편을 들 생각은 없지만, 허위학력 의혹을 제기한 것 자체를 가지고 문제삼는 것은 허위학력으로 잘먹고 잘사는 쓰레기-똥돼지들이 넘쳐나는 한국에서는 정말 가혹한 일이다. 또한 그 의혹이 뒤늦게 밝혀졌다면 그것을 서로 인정하고 책임을 지면 되는거다.
하지만 타진요건 김성환이건 자신들의 잘못을 쉽사리 인정하지 않는다. 신뢰-정의-양심-상식이 거세된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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