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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잘 돌아가나?

"독재라 해도 어쩔 수 없다" 혹시? 각하가 원하시니까....??

by skyrider 2010. 11. 10.

MB부하 현병철 독재에 문경란-유남영 인권위원 동반사퇴 [1]

조회 100510.11.02 10:27

s리장 friday**** s리장님프로필이미지

MB부하 현병철 독재에 문경란-유남영 인권위원 동반사퇴
국가인권위 무력화-파행운영에 반발 진보-보수성향 삼임위원 2명 전격사퇴

 

'독재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인권에 무지하고 자기 논문 베끼고 재탕-삼탕 짜집기한 친일파 거물 후손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한 말이다. 반민주-반인권 고문관MB가 그런 현병철을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날치기 취임하면서, 국가인권위는 '식물위원회-봉숭아학당'이란 내외부 비난을 받으며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 뻥튀기 좋아하는 MB가 뽑은 뻥튀기 인권위원장
* MB가 뻥튀기와 바꿔먹은 인권위원장 날치기 취임
 
지난해 7월 도둑 취임식에서 현병철이 지 입으로 '독립기구로서 위상에 맞는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내부 혁신과 자기 점검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정작 현병철은 국가인권위를 축소하고 내부 합의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해 인권위의 독립성을 철저히 무시-부정해 왔다.

 

* 아키히로MB가 임명한 인권위원장은 친일파 거물 후손

 


그러다 결국 사회현안에 침묵하는 국가인권위와 현병철의 독재에 반발해 인권위 사무총장이 지난 5월 전격 사퇴해 다시금 '인권없는 인권위'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했다. 삽질독재 일삼는 MB집권 후 국가인권위 정원이 20%나 줄고 8년간의 인권위 성과를 무색케 할 정도로 존재이유를 망각하고 사회현안-문제를 무시-외면했기 때문이다.

 

* 사회현안 침묵에 국가인권위 사무총장마저 전격사퇴
* 한겨레 / 현병철 인권위원장 "독재라 해도 어쩔 수 없다"

 

이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 차관급 상임위원 3명 중 진보-보수 성향의 2명이 지난 1일 현병철의 인권위 무력화와 전횡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동반사퇴 의사를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유남영-문경란 상임위원은 상임위 간담회에서 현병철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는데, 한나라당에서 추천한 문경란 상임위원(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마저 '현 위원장 부임 이후 인권위는 파행과 왜곡의 길을 거쳐 이제 고사 단계로 전락하는 듯 하다' '위원장 독주는 갈수록 심각해져 이제는 주변의 아픈 지적마저 아랑곳하지 않는 상황' '권력기관이 싫어해도 인권위는 쓴소리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런 기관이 있어야 사회도 유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미디어오늘 / "권력 눈치보는 인권위" 상임위원 2명 동반사퇴

 

이것이 바로 사악한 MB정권하에서의 인권 현실이자, G20정상회의 의장국의 볼품없는 실체인거다. 어렵고 소외되고 힘 없는 약자를 돌보기는 커녕 최소한의 국가인권기관마저 존립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니 말이다. 죄다 말아먹어 무엇하나 남아나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