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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는 이야기

3학년8반 반창회! 캐나다에서 귀국한 DR.이영효 친구도 올만에 나오고...

by skyrider 2019. 7. 20.

오늘(7/19) 반창회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1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영효 홍찬식 채우병 김창주 서정완 오성환 최동원 전용하 김광수 황부호 원용재 강찬구 김종일


오늘은 이영효박사가 오랜만에 참석하였습니다       금년초 귀국하여 새로이 개업준비및 개업하고 저녁8시까지 근무하므로  일부러 확인전화를 하지않았는데

참석하여 매우 반가웠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개업기반이 잡힌듯합니다      

오랜만에 보니  얼굴도 해맑고 hair style은 신세대 몸매는 slim하여 4,50대의 멋쟁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에 백두대간도 종주하고 패러글라이딩이 1988년에 국내에 도입되자 2년후에  패러 동호인클럽에 가입 공중을 날기시작하였습니다     

여러모험적인 운동에 단련된몸을  지금껏 유지하는듯 합니다

지금 패러글라이딩의 숙련된 원로로 매주 비행하고있는 부호는 이영효원장보다 6년늦게 시작했다합니다


작년 7월반창회때 원용재친구가 새로이 양봉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벌통10개로 시작한다 하였습니다
그런대 올해는 벌통이 60개로 늘었고 수확한 숙성된벌꿀을 오늘 참석한 친구들을 위하여 가져왔습니다


먼저 맛본꿀은 아카시아꿀로써 감미롭고 아카시아향이 은은하였습니다        

그리고 반창회끝나고 돌아가는 친구들에게 300ml 밤꿀 한병씩을 선사하였습니다      흙갈색의 밤꿀은  쓴맛이 약간 있으면서 짙은맛이있고 약효가 있다
하여 건강기능식품 용도로도 쓰인다 합니다


3kg이 넘는 꿀을 가져오느라 용재친구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금년 꿀수확은  끝났고  내년 벌꿀채취를위하여 이제부터 다시 준비해야 한답니다

수확한 벌꿀이 거의 소진중이라니  필요한 분은 빨리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오늘 주문했습니다


황부호는
우리가 만난지 1시간만되면 항상 자리를 먼저 뜹니다      

그 이유는 친손자 손녀를 할아버지(부호)가 키우며 이제는 초등학교에 다니고있는데 즉 직장에 다니는 아들며느리를 위하여 할아버지내외가 손주들을 돌봐주는데 

금요일 저녁에는 일원동에 살고있는 아들내외와 손주들의 만남을위하여    할아버지가 반창회를 하다말고  은평구의 집에가서 손주들을 그들의 부모에게 인계해주기위해서 먼저  나가는 것입니다


이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서울에 살면서 손주를 봐주는것이 아니라 키워주고  학교도 보내고 주말마다 서로간의 해후를위하여 노구를이끌고 은평에서 강남으로 매주 장거리 운행하는 이 정성을 뭐이라 표현해야 할까요


부호며느님은 기이한 시부모님 만나 땡 잡았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양육비가 얼마요 ?  하니 이건  통상수준의 완전 반값이었습니다       

완전 공정거래 위반 행위였습니다 순주 봐주다가 골병든 할매들 많이봤는데      부호마나님은 강철체력,천사마음인거 같습니다


이영효원장이 새로 개업한 소감이

십수년 전보다 외관상 per capita income도 높아지고 물질도 풍요해졌지만 마음은 각박해졌고 여유가 보이지않고 신경질적으로 따지는듯 매말라보여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세상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생각하였다 합니다


항상 하는말이지만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세월이 그렇게 빨리 갑니다

엊그제 일같은데 그게 10년전일이니 우리나이에 앞으로 십년은 시속70km이상으로 달리고있으니 얼마나 빨리 지나가겠어요


그래서  다리운동 근력강화해서 열심히 반창회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여름 슬기롭게 지내시고 건강한모습으로 조금 시원해지는 9월에 만날것을 기약합니다

총무    김종일



** 7/19(금),19;00 양재동 오선채 , 촬영 김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