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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는 이야기

아항! 낚시금지 표시를 더 강조하려던 것이였구먼?

by skyrider 2021. 7. 22.

어제 전광판에 낚시금지 표시가 왜 하룻만에 없어졌냐고 은평구청 치수과에 문의를 하니 모르고 있는 눈치다. 전광판 담당팀을 바꿔주겠단다. 담당자와 통화를 하니 어제 저녁 내가 본 시간에 글자판을 수정을 하느라 지난 버젼을 잠시 걸어 놓고 다시 수정해서 올렸단다 오늘 불광천 나가시면 아실거란다.

 

 

^^ 불광천엘 나가자마자 전광판 글자판부터 살펴 보니...  낚시금지를 더 강조하려고 다른 금지행위랑 같이 있던 낚시금지 글자를 빼어 위반시 과태료까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를 해 놨다.

 

^^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 무지개 다리밑 징검다리를 지키고 있던 많은 물오리들 중, 터줏대감 큰 암컷과 몇몇 오리들은 퇴근을 했는지 안 보이고 아직 배를 못채운 오리 몇마리만 남았다. 

 

^^ 노천 불광천 시발점인 응암역까지 거의 다 왔는데 여자의 고음이 들린다. 뭔 소린가 싶어 함 내려가 본다.

 

^^ 한 여자가 소프라노 음성으로 클래식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판소리 연습하는 사람들이 폭포를 찾아가 연습한다더니 이 여자는 복개천을 나와 떨어지는 물소리를 폭포수로 여기고 연습을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