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환점인 증산교 부근 징검다리, 청둥오리 한 쌍이 정답게 있더니...?
^^ 갑자기 숫놈이 수면을 박차고 날아오른다 내가 오랫동안 서서 바라보는 게 거북했나?
^^ 그런데 암놈은 안 따라가네? 암놈한테 쫒겨난 건가?
^^ 돌아오는 길 무지개다리 부근, 사람들이 징검다리 위와 보행로 위에 몰려서서 물밑을 내려다 본다. 뭔가 하고 보니 잉어떼가 물을 거슬러 오르는데 징검다리 부근이 물이 얕아 애를 먹고 있으니 사람들도, 여기 징검다리 터줏대감인 청둥오리 한 쌍도 구경을 한다.
^^ 다른 놈들은 다 빠져서 올라갔는데 물길 앝은데로 들어 간 잉어 한 마리가 옆으로 누어 파닥거리느라 힘이 빠져 쉬다가 또 파닥거리며 통과를 하려는데 지켜보던 사람들이 애가 타, 한 사람이 손으로 밀어서 물 깊은 곳으로 보내준다
휴~ 마침 부근에 백로나 왜가리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그 사이에 눈에 띄였으면 먹이가 될뻔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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