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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일지

2003 3번 째 정기비행, 역시 실력이 모자라!

by skyrider 2008. 7. 26.

일시- 2003.01.19

장소- 소래산(299.4m)

날씨- 맑음

풍속- 약 1~2 m/s

참가- 김정호님,이정호팀장님,이팀장님 부인,그리고 황부호

비행시간- ?

 

오늘 소래산에서 x-c 교육에 김정호님이 참가한다하여 우리팀 비행을 그 곳으로 정했으나

오늘도 비행은 못했네요.

 

바람은 정풍으로 좀 약했지만 충분히 비행 할 만한 부드러운 바람이였으나  좀 더 기다리면

해풍이 좀 더 밀어 줄 것 같아 기다리기로 했는데

 

왠 걸? 3시가 넘으니 오히려 바람이 더 죽기 시작하고 좀 더 기다리니 풍향마저도

우측풍으로 바뀌어 계속 미련을 가지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4시40분경 철수를 했습니다.

오늘은 결국 너무 기다리다 비교적 좋은 바람을 놓쳤네요.

 

송골매의 이영복팀장은 약한 우측풍에 약간은 불안하게 이륙했으나 거튼히 고도를 잡아

이륙장 상공으로 진입하는 걸 보니 역시 고수다웠습니다.

 

이 후 부메랑을 타는 친구가 4번이나 이륙 실패를 하더니 결국 다섯 번째에

전방이륙으로 겨우 쫄쫄이를 하고,

 

이어 혼자 온 부메랑 고수가 이륙을 하다 실패를 하고 이마가 찢겨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어

우리 팀의 도움으로 기체회수와 대충의 처치를 하고  철수를 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우리 팀의 금년 3번째 정기비행도 비행 없는 정기비행이 됐습니다.

기체 수리관계로 초부리로 가신 천대장님은 비행을 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