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징검다리에서 만난 물오리, 그런데 요놈들은 사람에 대한 경계가 무척 예민한 걸 보니 무지개다리 밑 징검다리의 오리들과는 다른 듯.. 혹시 기러기?
^^ 돌아오는 길, 물가 스텐드와 보행로를 가르는 목책 휀스 위에 하나도 먹지 않은듯한 테이크 아웃 커피가 올려져 있다 근처에 사람도 없는데? 혹시 누가 급한 일이 생겨 그냥 버리고 갔나? 치울까 하다가 혹시나 임자가 가질러 올까 싶어 그냥 놔뒀다.
버린 거라면 차라리 이렇게 사람들 눈에 잘 뜨이는 이런 곳에 버리는 것이 눈에 잘 안띄는 풀숲 같은 곳에 쑤셔 박아 놓는 것 보단 나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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