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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는 이야기

7/31,태풍 '송다'가 몰고 온 비가 세찼다 약해졌다 하는 날!

by skyrider 2022. 8. 1.

^^ 불광천 초입, 혹시 천변으로 내려가는 진입로가 막히지 않았을까 궁금했는데 다행히 안 막혔다

보행로로 들어 섰는데 비가 엄청 세졌다. 한 5분 쯤 걸었을까? 건너편 도로쪽의 우수관로에서 엄청나게 빗물이 쏟아져 들어온다.

 

조금 더 걸으니 뚝방에서 내려오는 진입로 쪽에서 경고음이 들리며 경광등이 번쩍번쩍, 천변에서 나오라고 재촉한다. 

징검다리가 물에 잠길랑말랑 할 정도지만 아직 보행로까지 물이 들어차기엔 여유가 많았지만 얼른 빠져나와 뚝방쪽의 데크길을 걷는데 ....

 

 

^^ 반환점인 증산교 약 200m 정도 못미처에 진입로가 열려있다 여기는 관리주체가 서대문구라서 은평구와는 경고 기준이 다른 모양이다. 아직 위험할 정도는 아니라서 보행로로 들어갔다.     

 

 

^^ 증산교 다리밑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좀 전에 진입을 했던 진입로에 차단봉이 내려와 있다. 그 사이에 서대문구청 차단 기준에 다달은 모양이다. 다시 빠져 나왔다.

 

 

^^ 내가 돌아오는 길에 늘 앉아서 쉬었다 물 한모금 마시고 가는 곳의 운동기구들을 내려다 보니 비를 맞는 모습들이 처량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