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는 이야기600 6.25 때 피난가서 엄청 싸우며 자란, 동갑 외사촌 형을 보내고 온 날! ^^ 친척 장례식장에서 만난지가 1년도 안되는데 췌장암을 모르고 키워 온 미련한 형! 발견한지 6개월만에... ^^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내 봉안당 1호실에 모시고 나와서리.... 2021. 10. 31. 10/13 불광천을 걸으며.... 불광천변 보행로 옆의 나무들 가지치기를 한 모습이 을씨년스럽다 그래도 겨울을 나려면 보다 튼튼한 기둥줄기와 가지들을 만들어 가지 위에 쌓일 무거운 눈의 무게를 견디고 뿌리를 더 단단히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법! 우리의 삶도 마냥 버리질 못하고 쌓아두기만 하면 어떻게 될까? 집안 살림도, 마음 속의 잡다한 생각들도 가끔은 저렇게 대 청소하듯 버릴 건 버려야 하는데? 2021. 10. 14. 9/27 불광천, 백로 어미가 왔네? ^^ 다시 시발점에 돌아오니 사람들이 구경을 하길레 뭔가보니 촬영장비까지 갖추고 어떤 아가씨를 찍는다. 화보 모델인가? 2021. 9. 27. 오늘은 드디어 1년3개월만에 성모병원 정형외과를 졸업한 날! (작년 6월 집에서 유리창 물청소한다고 하다가 낙상 사고로 척추뼈 3개 골절상을 입어 119로 은평성모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약 2주간 입원치료 후 그동안 외래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았었지요 오늘 외래 진료를 받으러 갔더니 제 주치의가 매월 찍었던 X-ray 사진을 주욱 비교를 해 보더니 드디어 척추뼈 3개중 2개는 완전히 붙었고 2번 척추뼈는 앞쪽으로 찌그러져 인공척추뼈로 치환하는 방법뿐이나 연세도 있으시고 조금 곱사등이 되어 좀 불편하시더라도 그냥 견디시는 게 좋을 듯하니 졸업을 시켜드리겠다네요? 이제 크게 무리하지만 말고 슬슬 정상생활을 해도 된답니다 ㅎㅎ) ^^ 오늘도 외로운 왜가리 한마리, ^^ 지난 번 왜가리와 함께 만났던 흰 놈은 아주 작았는데 이 놈은 좀 큰 걸 보니 그 때 그 애는 아닌듯.... 2021. 9. 4.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