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는 이야기600 5일만에 불광천엘 나오니, 왜 프로 운동선수들이 매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지를 알겠네...! (지난 달 말일, AZ 백신 2차 접종날이라 언론에 과도하게 백신 부작용 기사가 나오는 바람에 혹시나 싶어 무리하지 않고 조심하느라 5일만에 나왔더니... 집에서 나와 불광천 반환점까지는 걸음도 느리고 몸도 휘청거리더니, 반환점인 증산교 밑 징검다리를 돌아 물한모금 마시고 쉬고나서 귀가길에 나서니까 그 때야 비로소 걸음이 빨라진다. 그래서 축구나 권투등 프로 선수들이 하루 이틀만 연습을 안해도 금방 기량이 달라진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 반환점 징검다리에서 만난 외로운 잉어 한마리! ^^ 역시 반환점 징검다리 하류쪽의 외로운 물오리 한 마리! ^^ 해가 떨어져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데 아직 퇴근을 못한 외로운 왜가리 한마리! ^^ 귀가길 무지개다리 아래 징검다리 밑을 지키고 있는 물오리들. 저 뒤의.. 2021. 9. 3. 요건 돌연변이 강아지풀? 8월29일(일욜), 불광천! ^^ 뒤에 놈이 앞의 오리를 쫒아낸다, 어딜 가나 약육강식! ^^ 요 건 생김새는 왼쪽의 강아지풀과 닮았는데 엄청 크다 돌연변이 종인가?(요즘 식물공주를 한다는 고딩 후배가 알려주는군요 이름이 '수크렁'이랍니다) ^^ 아까 불광천에 들어 설 때는 사진 윗쪽의 둠벙에 사이좋게 같이 있더니 반환점 돌아 나올 때는 둠벙을 나왔는데 하얀 놈은 백로치고 너무 작고... 혹시 오른 쪽의 왜가리 새끼? 새끼 때는 색깔이 하얀가? 2021. 8. 29. 요 거 무슨 꽃인지 아시는 분? (전부터 불광천 건너편에 멀리 보이는 노리끼리한 것이 꽃인지, 뭔지 궁금은 했었지만 일부러 건너 가 살펴보진 안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일부러 건너 가 살펴 보기로 했다.) ^^ 요 하얀 꽃은 아무리 봐도 하양 베롱꽃인 듯... 분홍빛 베롱꽃만 있는 줄 알았더니 하양도 있는가 보다 2021. 8. 18. 소나기 예보도 없었는데? (집에서 나서기 전에 기상청 지역예보를 확인을 했는데 비소식이 없고 하늘도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아 평소 신던 운동화를 신고 나섰는데.... 애구머니나?... 기상청 슈퍼 컴퓨터가 오류가 났나? 불광천 하류로 내려가는데 와산교를 앞두고 굵은 빗방울 몇방울이 떨어진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우리 머리위에 그리 크지 않은 검은 구름에서 떨어지는 듯.. 비상우산을 꺼낼까 하다가 금방 그치겠지 싶어 계속 걷다가 와산교 밑에서 우산을 꺼냈다. 천변을 걷던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은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와산교 다리 밑엔 사람들이 와글와글이다.) ^^ 반환점을 앞두고 건너편 천변으로 건너가는 징검다리에는 물오리 한 마리가 외롭다. 떨어지는 빗방울이 거세진 않은데 굵다. ^^ 한참 수온이 올라갔을 땐 안 보이던 잉.. 2021. 8. 1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