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카이 통신223

제21호 스카이 통신 제21호. 2003.01.02 계미년(癸未年), '양의 해'도 벌써 하루가 지났군요. 양은 순하긴 해도 마냥 순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하죠. 때로는 고집이 대단하고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한 체질을 가졌다고 합니다. 외유내강이랄까? 옳은 일엔 소신이 분명한 것도 바람직한 일이죠. 벌써 지난 해가 됐습.. 2008. 8. 19.
제20호 스카이 통신 제20호, 2002.12.02 광교 네거리의 가로수들은 그 많던 나뭇잎들을 다 떨구고 지금은 황량한 나뭇가지들만이 이따금 부는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심의 낙엽은 좀 불쌍하군요. 봄부터 가을 밑까지 푸르른 생명력으로 태양의 정기와 땅의 물기를 빨아 올려 열매를 키우고 난 지금, 이제는.. 2008. 8. 19.
제19호 스카이 통신 제19호, 2002.11.06 그러고 보니 오늘이 대학 수능일이군요. 수능 시험날만 되면 안 춥던 날씨도 묘하게 추워지더니 이번엔 희한하게도 '수능추위'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푹~하군요. 아 참! 그래도 수험생이나 부모님들한텐 마음이 떨려 여전히 추운 날이겠네요. 제가 아는 모든 분들의 수험생.. 2008. 8. 19.
제18호 스카이 통신 제18호, 2002.10.04 벌써 가을 문턱으로 깊숙이 들어 온 듯, 아침 저녁으로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제법 차갑습니다. 나무 가지가 휘어지도록 매어 달린 누런 은행 알들이 "툭"하고 나무둥치를 건드리면 "우드득" 떨어질 것 같습니다. 지난 달 '스카이 통신'에서 가방 받아 주기 같은 좋은 전통들.. 2008. 8. 19.